사진은 찍은 날짜는 2024년 9월 6일
데려온지 벌써 5개월이나 지났어. 기분으론 겨울에 산 거 같은데 여름이네. 글 제목을 쓴 땐 암튼 파릇파릇했던 시절이 깄었으니까 그게 여름이지 뭐 마인드로 쓴건데 진짜였네

2024년 9월 21일, 여름

2024년 12월 15일, 가을

2025년 2월 2일, 겨울


그리고 봄이야. 약간 억지이기 하지만 사계절을 다 보냈어
몰랐는데 어제가 입춘이라며? 절기라는게 중국기준이도 만들어진지 한참이나 더 된거지만 그래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니까

그리고 가장 보여주고 싶었던 사진이야

하트모양이거든. 그래서 글제목을 사랑해로 할까 생각했는데 글 쓰는 김에 5개월 성장기 이야기도 넣자 해서 이렇게 됐네
그럼 5개월 성장기 스타트


2024년 6월 9일
구매 직후. 시든 잎과 노래진 잎, 너무 아래에 있는 잎을 제거해줬어. 깔끔하게

이렇게

9월 20일
갑자기 며칠만에 훅 멋져져서 놀랐던 날이야. 아마 택배 상자 안에서 엉킨 잎이 광합성하면서 펼쳐져서 그런가봐


9월 30일
처음으로 가지치기를 했어. 한쪽으로만 너무 자라서 말야


10월 14일
두번째로 줄기 두개를 잘랐어. 지금와서 다시 보니 실뽕이는 하늘하늘한 기 매력이라 잎이 너무 많으면 매력이 안 살아나는 거 같네

10월 31일
자르고 2주 후야. 꽤 빠르지? 잎이 저따구로 생겨서 금방 자라는 거 처럼 느껴져. 이때도 사진 찍고 줄기 몇개 잘라줬어

2024년 12월 15일
낙엽으로 샛노란 실뽕이를 보고 싶었지만 노래지는 속도 < 잎 떨어지는 속도 라서 실패했어

2025년 2월 2일
겨울, 아까도 말했지만 새순이 돋아나고 있는 중이야


이렇게
모체의 5개월은 이렇게 끝. 이젠 삽목둥이의 5개월 이야기 시작

작년 9월 3일에 자른 삽목 줄기야

이 날을 위해 먹고 남겨둔 더블비얀코. 동생사로 채우고 심어줬어


2024년 10월 14일에 자른 2차 삽목줄기

더 둘까지 꽂았더니 가득 찼어. 이대론 뚜껑을 닫을 수 없어서 잎 좀 짧게 잘라줬어

그리고 뚜껑 닫기

2024년 10월 31일, 뿌리가 자랐어

뿌리 욤뇸뇸ㅁ




같은 날인 10월 31일
사진은 아래로 들고 찍어. 그러고 상하반전하면 이렇게 되는데 무슨 음표 같기도 하고 예술적이야. 그치?

이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뿌리난 셋은 다른 곳에 심고 위에 삽목줄기 네개는 여기다가 심은 거 같아. 아마도...


11월 4일에 심은 하나는 자라서 이렇게 됐어


그리고 11월 4일에 심은 하나는 죽었어...
하나는 친구 주고, 두개 죽고, 셋은 살아있지만 회복 중

그리고 삽목 하나는 살아있어. 오른쪽 기다란 잎이 꼬여서 하얀색과 검은색이 번갈아가며 있는 게 특징
두개가 죽고 세개가 상태가 안 좋은건 온실에서 뿌리 받고 바로 흙으로 옮긴 후 실습에 둬서 그런가봐. 알아서 잘 살겠거니 했는데 다음번엔 조심해야지

이렇게 모체와 삽목의 5개월 이야기는 끝이야

그럼 다들 잘자
하트모양 새잎 넘 귀옆잖아..ㅠ 글쓴이 진짜 식물 넘 잘키우는듯.. 쨋든 더 키워서 관목코인 탑승하자 ㅋㅋㅋㅋ
소리 소문 없이 죽인 식물도 많다는 것... 흠흠...
예술적이네 매력있어~!! - dc App
이거 오디도 열려?
그건 모르겠네...?
난 중나였나 번장에 가격 괜찮은 거 있길래 개인거래로 샀어
작년에 갤러가 알려준 실뽕나무의 자유로운 비쥬얼에 충격받았다지... 이런 식물도 있구나하고 ㅋㅋㅋ 잘 살고 있어서 보기좋네! 그리고 갤러한테 고맙다고 고백까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