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고등학교에서 근무하게 된 초임교사입니다.
내년 1학기에 학교에서 3학년 과목 중 하나인 농업생명과학을 맡게 되었습니다. 10명 정도가 듣는 수업으로 지금까지는
이론2 + 실습2 정도로 수업이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처음 만나는 과목이다 보니 어떤 실습을 진행하여야 할까 고민하다가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몇가지 제가 생각한 것은
1. 주변에서 씨앗 발아시켜 키워보기 (페퍼론치노, 아보카도, 레몬 등)
2. 해바라기 높게 키우기
3. 흙 없이 분무경 재배
4. 토마토 접목을 통해 한 개체 당 다양한 토마토 열매 맺기
5. 다양한 조건 (온도, 빛, 습도)에 따라 식물 생장 비교
우선 막 생각한거라 과연 해볼만할지, 다른 식물을 추천해주셔도 되고
이것들 외에도 학생들이 한 학기 정도의 시간동안 해볼 수 있으면서
더불어 과학적 지식도 알 수 있는 활동이나 실험같은 것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고3이면 접목 실습 정도 수준이 맞지 않나요? - dc App
'농업생명과학'이라는 과목에서 농업과 생명과학 중 어느 쪽의 비중이 큰 과목인지, 대충 내용을 설명해줄수 있나요?
대충 찾아보니까 '생명과학'이라 부를만한 내용은 없다시피하고 사실상 농업에 관한 과목인듯 한데, 일반 인문계에서 가르칠 과목같진 않은데 특성화고 과목인가요?
교과서에 접목에 관한 내용이 간략하게라도 나와있다면 (실제로 멜론 등의 작물에서 품질향상을 위해 접목을 하기도 하니) 토마토 접목실습도 좋을것 같습니다. 햇빛 잘 드는 야외 공간이 있다면 좀 큰 화분에서도 충분히 재배가능하고, 여러 품종 모종을 사다가 좀 키워서 곁가지 받으면 접목할 재료도 충분히 나오니까요
교과서 자체는 농업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학교에서 한 실습들은 생명과학에 초점을 두고 진행이 되어 왔습니다.
학교가 자사고 인데, 학생들에게 과목선택권을 많이 보장하기 위해 진로과목도 많이 열더라고요!
자사고면 공부 상위권애들이 대부분일텐데 이런거에 관심있는 애들이 있다니 신기하구만요... 생명과학 실습이라면 고등학교 레벨에서는 앞서말한 접목 정도가 여러모로 괜찮을듯 합니다. 그 외에도 식물 호르몬제(지베렐린이라던가) 같은걸 투여해서 그에 따른 성장 변화를 보는것도 재밌을듯 하고요. 조직배양이나 교배 실험 같은것도 아예 불가능은 아닐거같지만 조직배양은 요구되는 장비나 기술수준이 높은편이고, 교배실험은 변수가 많은데다 한 학기 안에 완성이 어려울것 같아서...
교육과정에 나와있을 것 같은데 전공이 아닌데 그걸 가르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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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에 호르몬제 투여해서 개크게 키워본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