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전 쯤이었을까요.
한 여름 매우 건조한 암반지대에서 다죽어가는 바위채송화 한웅큼 뜯어왔습니다

척박한 환경에 적응할 정도의 생명력이라면 어디서든 살 수 있겠다 싶어 과습에 취약한 이 친구를 축축한 팔루다리움 곧곧에 얹어놔봤습니다.

지금은 아주 잘 적응해서 저 축축한 초롱이끼밭 위에서 넝쿨째로 웃자라네요.

자연스러운 걸 좋아해서 꾸밈 없이 방치해서 정글처럼 조성해서 키우는 스타일인데 생육환경과 맞지도 않는 곳에서 잘 자라줘서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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