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신도시 중심부에 살다가 독립하면서 외곽쪽에있는 원룸으로 집을 옮겼는데, 원래 살던데하고는 좀 거리가 있어서 와볼 생각을 못했던곳에 어제 한번 가봤음.
그리고 노다지를 찾음.
건물 없는 빈땅이 엄청 많은데 거기에 뭐가 엄청 많이 자라고있음. 물론 지금은 겨울이라 다 말라비틀어져있지만 곧 날이풀리면 존나 재밌어질거같음.
어제 찍은 사진이 이거밖에 없긴한데, 저 멀리에 건물들 있고 그 앞으로는 죄다 풀밭임. 계획도시니까 기본적인 도로라던가 공원 정도는 조성되어있는데 나머지는 다 빈땅임.
심지어 여기있는 빈땅들은 벽은커녕 아무런 통제조치도 해놓지 않아서 (울타리나 말뚝도 없고 경작금지 표지판 정도만 있음) 마음만 먹으면 안에 들어가볼수도 있을거같음. (근데 덤불도 무성하고 안쪽에는 갈대 억새가 대부분이라 굳이 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없어보임)
어제 본건
서로 다른 나무(관목 포함) 최소 5종 이상 확인함. 그중 하나는 자귀나무였고 아까시나무(추정), 그리고 사진속에 저 나무도 포함. 나머지는 뭔지모름.
환삼덩굴, 망초, 나팔꽃, 비름 종류, 결명자(?) 등 다양한 풀들이 자랐던것도 확인함. 풀들이 시든 채 엉켜있어서 이외의 다른건 확인이 불가능했음. 봄 되면 알수있겠지.
그리고 갈대와 억새가 엄청엄청나게 많았음. 땅 안쪽부분은 가끔씩 있는 나무군락 외엔 다 이녀석들이 차지하고있음.
식붕이는 매우 신이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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