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30분 거리에 야트막한 산이 있음
산치고는 그렇게 높지않고 거의 언덕 수준인데
오늘은 산 넘어서 뒤에 공원까지 가봤음
근데 산엔 아직 별거없더라
낙엽 들추면 새싹 조금 보이긴하는데 그게 다임
대신 이런 나무가 많았음
이상한 뾰족한 열매를 잔뜩달고있는데
밟아 으깨면 씨앗나옴 (파편들 중 좀 큰것들이 씨앗)
솔방울같은 구조인가봄
이외에는 이런 떡갈나무 종류들이 많더라
산에서 찍은 사진은 이게 다임
산 너머에는 공원이 있고 무슨 유치원에서 쓸듯한 교실같은게 하나 있더라
왜 있는지, 누가 쓰는지는 몰?루
그리고 거기서 좀 더 가면 생태공원이 나옴
생태공원 들어오면 운동시설들이 좀 있고
을씨년스러운 외국노래가 흘러나옴
멀리서 들었을때는 무슨 사이비종교 파티하는줄 알았음
그리고 온실이 있는데
안에는 별건 없고 흔한거 위주로 심겨있음
문주란
긴기아난
온시디움이라고 적혀있는데 설명은 안스리움이고
결정적으로 여기 심어진건 온시디움도 안스리움도 아님
석곡
드라세나 꽃펴있던데
향은 안남
특정 시간에만 나는건가?
시페루스
바나나
딴건 다 시들시들하던데
칼라데아 두 종만은 존나게 잘자라있음
개큼
황금사 꽃
반대쪽 입구로 나오니까 광대나물이 벌써 꽃피려고 하고있더라
슬슬 접사렌즈 꺼내야할듯
넘어가면 진짜 별거없고
공장단지밖에 없음
끝에는 바닷가가 나옴
사진엔 없지만 바다건너 왼쪽으로 영종도 아파트들이 보이는데
거기까지 건너가볼까 했더니 버스로 빙 돌아서 한시간 반 걸림 옘병
검은머리물떼새 (천연기념물 326호)
돌아올때는 산 옆으로 빙 돌아왔는데
거의 다 왔을때쯤 엄청 큰 나무 발견
까치 존나많음 ㅋㅋ
칼라데아 탐스럽네
칼라데아 미쳣당... 내 인시그니스는 곧 가실거같던데... 습도의 힘인가..
천연기념물 새 이름 바로나오는 거 멋있어 ㅋㅋㅋ 온실도 흔둥이 위주긴 하지만 뭔가 알차보여
사실 이 글 쓰기 직전에 조류갤가서 물어봄 ㅋㅋ
열매는 굴피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