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식집사가 없어서
거의 넉달동안 호접란 꽃대 물꽂이해서
개화에 성공(임박) 자랑좀 하고 갑니다 흑흑흑
작년 11월에 꽃 다 떨어진 꽃대 한참 남겨놨다가
시들지도 안시들지도 않길래 잘라야 겠다 싶어서 그냥 뚝 잘랐는데
자르고 보니 꽃대가 곁가지로 자란게 보이는거에요ㅠㅠ
어떻게 하나 고민을 하다가
물꽂이로 꽃대를 키워보자하고 화병에 담아 키운지 어언...넉달ㅠㅠ
꽃이 드디어 개화 직전입니다 흑흑흑흑흑
초짜가 물꽂이로 꽃대를 키워 개화라니..ㅠㅠㅠㅠ
물꽂이 하면서 처음엔 물에 알맹이 비료한알 같이 넣어두었고
나중에는 그냥 맹물에만 담아두었는데
약간 물을 못빨아당기는가 싶을때 가지끝을 조금씩 잘라주었어요
사무실이 건조해서 꽃망울 마르지말라고 가끔 분무도 해주고요
근데 초반엔 눈에 띄게 크더니
어느시점부터는 애들이 잘 못자라더라고요...
같은시기에 뿌리있는 호접란에서도 꽃대가 올라오고 있어서 더 비교가...
꽃망울이 여러개 달렸는데 제대로 큰건 두개 뿐이고
뿌리에 올린 꽃대에 있는거랑 비교하면
꽃망울도 작고 성장도 아주 느렸어요.
뿌리있는애들이 꽃망울이 사과크기라면
물꽂이한 애는 금귤 크기?
두송이인데 나머지 하나도 개화를 할수있을지는 미지수...이고
완전 만개한게 아니라 설레발 치면 안되지만......
그래도 기쁘네요?
며칠안에 만개하면 만개한 꽃이랑
헌 꽃대에서 자라고 있는 새꽃대들 자랑하러 또 오겠습니다!
이야....이게 꽃대만으로 버티네.....헐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되네....?
이게...진짜 될줄 저도 몰랐어요ㅠㅠ새 꽃대올라온줄 모르고 잘랐을때 정말 죄지은 기분이었는데++버텨줘서 정말 고맙네요ㅠ
왜...왜 되는거? 드루이드세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