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분재 비싸기도 하고 소나무 자체가 키울 환경 갖추기가 개빡세서 키울 생각도 안하고있긴 한데 그리 나쁘게 생각은 안하고 있었음
근데 요즘 쇼츠가 분재쪽으로 많이 뜨더라고. 댓글창 거의 개고기논쟁급으로 싸우던데 님들은 어케 생각함?
자연상태로 소형화된 소나무 갖고와서 분재로 만드는 건 당연히 반박의 여지 없이 자연 훼손이 맞고,
난 식물이 우리처럼 고통이란 걸 느끼지 않고 뜯기는 것이나 자극에 대한 반응 기전만 갖고있다 생각해서 분재가 반인륜적이다 이런 의견엔 약간 반대.
근데 쇼츠에 뜨는 방식대로 다 큰 줄기를 거의 반절 잘라 다시 붙이는 식으로 수형 잡는 건 저급품 만드는 느낌이라 별로더라 반면 발아부터 시켜서 인위적으로 작게 키우고 주기적으로 가지 쳐서 장기간에 걸쳐 만드는 그런 분재면 좀 예쁠 거 같긴 함.. 그런 건 개인이 몇십 년을 쏟아야하는 거니 살 수 없는 물건이겠다만 그래서 그런 분재가 진짜 가치있는 거 같어
분란 일으킬 생각은 없으니 다른사람이랑 다투지 말고 의견 말해줘.
무슨 아기새처럼 미용을했네 귀엽다 ㅎㅎ - dc App
뇌도 통점도 없는 식물에 감정이입하는걸로밖에 안보임 그렇다면 지들이 먹는 수많은 과일들의 접목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
논쟁할 생각은 없지만 내 생각을 말하자면, 분재 싫다는 주장이 뭔가 기시감이 든단 말이야. 마치 서양인들이 개고기 역겨워하니까 개고기 금지했잖아? 그렇듯이 동양 문화가 서구적인 시각에 의해 재단되는 느낌임.
어처피 사람은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자원 소모하고 소비 하면서 살아감 곧 무결한 사람은 없음. 생명,자연에 대한 가치관은 틀린게 아니라 서로 다른것일뿐. 법으로 정해진게 아니면 남의 행동에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함. 나는 분재취향은 아니라서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키우는 사람한테 뭐라하고 싶지도 않음
자연이였으면 바람이나 비에 줄기 부러지고 흙 유실되면서 기울어지고 열매 먹는다고 줄기 당긴 동물에 의해 또 부러진다거나 아무튼 변형이 있었을걸? 단지 그게 자연에서 인간으로 바뀐거라고 생각해서 별 생각 없어
뭐 좋다 나쁘다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꽃다발 선물로 받고 기뻐한 기억이 있는 사람들은 그거 비난할 자격이 없다 생각함.
그런 논쟁 볼 때마다 세상에는 위선자들이 참 많구나.. 라는 생각만 듭니다
사실 분재의 골조는 자연의 고목을 화분 안에 연출해내는거라, 결국 분재 기술도 야생 개체가 겪는 환경 일부를 인위적으로 조성해주는 것 + 논문 등으로 연구된 기술을 적용하는 거니 잘만 기르면 오히려 분재가 야생 개체보다 수명도 배로 늘고 안락하게 살아가는거지. 번식도 분재의 시작인 야마도리로 시작돼 실생이니 취목 삽목으로 이루어지고.
아이엠 그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