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롱패딩 입고도 추워서 와들와들 떨려서
집에 오자말자 히터랑 방한천 다시 꺼내서 급하게 온실 데우고
거기서 못 지낼 추위 취약애들은 실내 대피 시키고
이제서야 소듕하게 안고 온 프리지아 약 치고 감상하는데
와와 진짜 행복하다
프리지아가 내가 꽃을 좋아하게 해준? 나름 첫사랑인데
여태 화분 구경도 못해봐서 화분 검색 해볼 생각도 못해보고
가끔 장날에 나오면 절화 한다발씩 사왔었는데
오늘 좀 멀리갔다가 버스 기다리는데 이게 눈에 보이니까
진짜 완전 눈 돌아가서 사자말자 끌어안고 택시 타고 집에 왔다
구근 완전 처음인데 괜찮겠지.....?
와 발색 뭐야 예쁘다
진짜 예쁘지!
프리지아 향기가 여기까지 나는것같다.
끌어안고 있으면 행복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