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모종으로 가지고 왔구요.
딸기 2개
부추 2개
대파 8개 가지고 왔는데요
아니 대부분 다 흙이 마르면 물 주라는데
도대체 그게 어느정도인가요?
위가 푸석하면 주나요?
모종파는 곳에서는 매일매일 주라고 하셨는데 아닌거 같아서요
여태 1주일간은 그 모종파는곳에서 들은대로
매일 아침 면그릇 2개분량만큼 주고 있는데
왠지 썩지않을까.....하...
진짜 이번에는 죽이지 않고 키우고 싶거든요 ㅠㅠ
벌써 파는 위가 노랗게 된것들이 있어서 뚝뚝 끊어줬거든요 ㅠㅠ
베란다에서 키우고 남향이라 햇빛 잘 들고 더워요.
아파트 베란다에요
그리고 검색해보니 뿌리파리가 많이 생긴다는데 진짜인가요?
아기키우는 집이라....그건 안되는데 ㅠㅠ
어떻게 관리해줘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다이소 대파 기르기 이런 거 찾아보면 많이 나오고... 벌레는 생기기는 할 텐데 대부분 노지에 기르지 잘 모르겠네.
노지에서 키우고 싶었는데 주말농장 떨어져서 ㅠㅠ 이거라도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거든요 ㅠㅠ 고럼 집에서 키울만한 작물이 뭘까요? 모종 파는 곳 사장님이 추천해준게 딸기 부추 파 였거든요
아기가 벌레 못 쫒아낼 정도면 재배 안 하시는게 나을걸요. 아니면 밀폐된 공간 만들어서 재배하시거나요. - dc App
뿌리파리는 거의 100프로인가요? 약치거나 그렇게 할 수는 없는거겠죠? ㅠㅠ 집에서 키우면서 뿌리파리 안생기는 그런 작물은 없을까요?
아니요. 저 지금 쇼핑몰에서 주문하고 이끼, 박테리아, 뿌리파리, 진딧물, 솜깍지, 응애, 총채벌레 달고 온 것들 아예 식물 버리고 친환경살충제, 소독제 처리해서 거기에 로즈마리 같은 허브 종류들 꺽꽂이도 하고 씨앗 심어서 모종재배도 해놨어요. 밀실은 아니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식물에 대해서 벌레 흔적 부터 파악해서 안 사거나 친환경살충제 처리 후에 따로 보관하고 있구요. 위에 적어드렸듯이 밀실재배 하시면 외부에서 벌레가 붙을 수 없으니까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흙이 너무 습하고 식물이 썩어가면 해충이 꼬일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흙 없어도 되는 틸란드시아 같은 식물을 공중재배하면 뿌리파리는 안 생겨도 날개없이 빠르게 기어다니는 깍지벌레 종류는 생길 수 있구요. - dc App
그 달고왔는지는 어케 아나요?
작물별로 잘 생기는 해충이 따로 있어요. 잎채소 종류 앞뒷면이나 오이 애호박 같은 것들은 총채벌레 종류가 잘 붙는데 특히 오이총채벌레라는게 잘 붙어와요. 노지재배 경우에는 향도 강하고 바람도 불기 때문에 벌레 유인도 잘되고, 농약을 치면 햇빛, 바람이 더 강하고 비도 내리기 때문에 분해도 더 잘되고 잘 씻겨 내려가요. 그래서 약을 치는 것에 비해서 효과나 잔류정도가 하우스 보다 적고 벌레피해도 그만큼 더 하구요. 하우스재배는 그런 요건들이 상당히 적어서 노지재배 보다 살충제 종류 농약을 덜 쓰고 대신 살균제 종류를 더 많이 쓰는데, 사람이 드나들면서 묻혀다니는 것 밖에는 외부하고 단절되어 있어서 농약을 덜 쓰거나 같은양을 써도 약제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어요. - dc App
친환경농약은 그 효과 차이가 더 크기 때문에 잎채소나 과채종류 채소들 경우 대부분 하우스 재배합니다. 화학농약이던 친환경농약이던 하우스재배한 잎채소나 과채를 사면 벌레가 붙어오는 경우가 훨씬 적어요.<br>과수나무나 뿌리채소는 외부 요건이 크게 작용해서 대부분 노지재배합니다. 사과 같은 것들은 깍지벌레가 딸려오는 경우가 가끔 있으며, 감종류 특히 감나무는 깍지벌레 라고 하는 종류가 굉장히 많이 붙습니다. 농약을 충분히 쓰지 않거나 비가 많이 내리면 꼭지 아래나 안쪽에 다글다글 모여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잎채소나 토마토 표면에는 굴파리라고 하는 해충의 유충이, 대파 양파 마늘 같은 것은 흙이 묻은것을 사면 먼지 같은 응애종류가 흙무우 흙당근 보다 훨씬 많이 딸려오기도 합니다. - dc App
여기까지 적은 해충들은 애기한테 붙어봐야 큰 문제를 일으킬만한 것들이 아니고, 식물에 붙었을 때 짜증나는 정도니 괜찮을 수도 있어요. 문제는 대파에 딸려오는 뿌리파리 종류들입니다. 이 시기에 사는 대파는 거기에 진딧물 까지 아주 많이 딸려올 수도 있어요. 이것들은 날아다니기 때문에 콧속 귓속 눈에 들어갈 수도 있고, 뿌리파리는 파고드는 습성이 있어서 애기나 동물있는 집에는 초파리 처럼 위험한 해충입니다. 다행히 성체는 유통과정에서 날아갈 것이고 유충은 식물 뿌리 근처에 있다가 성충이 되면 날아갈텐데 대파를 사자마자 손질해서 씻어둔다면 괜찮을거예요. 먹어도 이상은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되구요. 잎채소에 생기는 굴파리는 상추 배추 겨자 사먹다보면 여름에 흰색 구불구불한 선이 보일텐데 - dc App
그게 굴파리 유충입니다. 먹어도 상관 없지만 보기에 나쁘니까 그 부분만 뜯어내서 버리면 됩니다. 만약 식물 재배하면서 그런게 보인다면 농약은 소용이 없으니 똑같이 뜯어서 버리면 됩니다. 이미 모종을 사셨으니 밀폐된 공간에 흙이 너무 젖어있지 않은 상태로 조절하면서 따로 재배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위에 적는다는게 빠트렸는데 뿌리파리 종류는 흙이 축축해서 냄새나고 식물 뿌리가 썩어가는 것에 주로 번식합니다. 딸기는 통기가 불량하면 곰팡이가 아주 빠르게 생기고 자연적으로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니 축툭하지 않게 관리하면서 자주 환기해주거나 아예 외부에 두고 재배하는 것이 안전할 수도 있어요. - dc App
일단 집에서 키운다고 무조건 벌레가 생기거나 그러진 않을 거예요. 물론 윗 댓처럼 애가 너무 어리면 만약을 대비해서 재배 안 하는 게 좋겠지만요. 흙이 말랐을 때 주라는 건 겉흙에 물기가 없거나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넣어 보았을 때 흙이 건조하면 주라는 거예요. 모종 사는 곳에서 매일매일 물 주라고 진짜 그렇게 주면 얼마 안 가 과습으로 죽을 거예요. 글을 읽어보니 벌써부터 과습 증상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물도 많이 준다고 꼭 좋은 게 아니니 물구멍에서 물 나오면 그만 주시고 물 주자마자 바로 물이 나온다 싶으면 물이 들어있는 용기에 화분을 두는 저면관수란 방법으로 물을 줘 보세요. 그릇에 담긴 물이 시간이 지나도 줄어들지 않는다 싶으면 물 버리고요.
물구멍이 받침쪽 말씀하시는거죠? 물이 나온적이 없는데... 처음에 많이주라고 하셔 엄청 줬는데도 안나왔어요 그 이후로도 매일 주는데도 안나왔구요 손으로 찔렀을때는 촉촉합니다
물구멍은 화분 받침이 아니라 화분 밑에 있는 구멍이예요.물을 많이 줘도 그러면 화분 밑에 구멍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화분에 물구멍 없으면 다른 화분으로 분갈이 하시면 됩니다.
배란다에서 키우신다 하셨는데 날 풀리면 종종 창문 열어 통풍이 되게 해 주세요. 집에서 키울 만한 다른 작물을 키우고 싶으면 다이소 가 보세요. 봄이라고 씨앗 키트하고 식물 재배 키트 파니까 그 중 마음에 드는 거 사서 키우시면 돼요. 저는 개인적으로 바질하고 방울 토마토 추천드려요. 흙이나 화분 같은 거도 다이소에서 파니까 필요하면 사시고요. 아직은 이르겠지만 모종들이 커서 자기들끼리 부딪힌다 싶으면 분갈이 하셔야 잘 자라요. 참고로 왠만해선 아이와 화분을 격라해 두세요. 애가 몇 살인지 모르지만 호기심에 식물을 뽑거나 입에 집어 넣거나 하면 큰일이니까요.
아이는 이제 곧 두돌인데 어떤 관심도 안갖고 있습니다 ㅋㅋㅋ 오히려 대파 겉잎이 마르면 그건 떼야한다고 절 끌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