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부지 땅이 있는데 맹지거든요
크기는 좀 크고 울타리가 있어요
맹지라서 오픈된 장소도 아니고..
근데 거기서 할줌마 둘이 보따리에 냉이를 엄청 캐더라구요
그래서 주인 허락 맡았냐니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아부지께 전화해서 여쭤보니 그냥 캐고 가라고 하셔서
수고하시라고 하고 그냥 자리를 떠나깅 했는데
제 궁금증은, 이게 약간 암묵적으로 허용되는건가요?
저는 그게 사실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누가 봐도 사유지이고 농사를 짓는 곳이거든요)
황당하기도 했지만 제가 요즘 스트레스를 받아서 너무 예민해진건가 생각이 들어서, 그런거면 제 성격 좀 고치려고요
원래 불법임 근데 농촌 사는 사람들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니 다 그러려니하고 있는거 같음 할머니들이라 뭐 신고하기도 그렇고
신도시라서 타지에서 오신분들 같더라구요 링크는 깨진 것 같아요 암튼 불법이긴 하군요..
암묵적 허용이라기 보단 주인이 신경안쓸때 걍 조용히 캐고가서 문제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거 같은데 원랜 안 되지... 의구심 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답변 감사합니다
냉이가 아니라 님 집 마당파서 금 캐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거 막으려면 cctv 돌리며 모니터링 하고 땅 관리 하셔야 하는데 할 여력 없으면 그냥 눈감는거임.
우리나라에서 냉이 쑥 정도는 보통 발조심하면서 캐가는 분위기예요. 냉이가 하천가 아니면 밭같은데에 잘 자라다보니까요. 요새는 그거 싫다고 다 뽑아버리는 사람도 있지만요. 전에 봄나물종류로 부모님 동네 아줌마랑 싸운적 있는데, 보통 사람은 심어놓은 산나물 까지 건드리지 않으니까 괜찮을거예요. 오히려 간혹 등산객들이 마구잡이로 뽑아가는 경우는 있겠지만요. - dc App
딱 냉이정도라면.....뭐 대충....건너가도.... 냅두면 어차피...잡초로 짜증날건데...
울타리까지 쳐져있는데 들어와서 캐가는거면 2일 1농약으로 응수해줘야될거같은데
나같으면 농약 개독한걸로 팍팍치고 펫말 하나 세워둠 - dc App
작물에 손 대거나 망가뜨리는거 아닌 선에서 쑥이랑 냉이 정도는 걍 놔둬도 되지 않음? 사유지에 무단침입한게 불쾌할수는 있는데 아지매들이 잡초 뽑는구나 하고 생각하면 별일 아닌데
우리는 가게 마당에 심어둔 두릅도 동네 할머님들이 다 가져감.. 뭐라라면 같은 동네 사람들끼리 그러는거 아니라면서 인정머리없다고 욕함... ㅠ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