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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가열차게 식생활하고 있는 중. 

실내식물이나 옥상정원 식물이나....
안밖으로 부글거리며 불어나고 있는 계절인지라 몸과 마음이 몹시 바쁜시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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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는 남부지방에서 정말 보기 힘든 눈이 왔었어. 

정원일 하다가 갑자기 허연 무언가가 내려서 뇌정지 상태... 

남부지방인들에게 눈이란 정말 생소한 것이거든 ㅋㅋ

이렇게 펄펄 내리는 눈을 본 게... 도대체 언제적 일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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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겨우 쌓였다가 곧 녹아버려 사라지고 말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눈 봤다고 들뜰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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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키운지 8년차 되는 우리 매실이도 처음 설중매 되어봤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에도 갑자기 하늘에서 허연 무언가가 내리더라.. 

응? 
또 눈이 올 리가 없고..

한창 매화가 질 때라 꽃잎이 떨어지나...?

옷에 떨어진 하얀 것을 잡으려고 하니 슥... 사라짐. 

그건... 재였다. 

하나 둘.. 자꾸만 저 멀리서 날아오는 그 재는...

20여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난 산불에서 날아오는 것이였던 것... 

어디선가 타는 냄새도 같이 날아오는 듯... 마음이 쓰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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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며칠동안 계속 분갈이하고 나온 화분들을 씻었다.

그리고 다시 또 분갈이에 박차를 가하는 중... 

분갈이 할 것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도다.

흠... 즐거운 노동생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