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등장한 솜깍지 알집 때문에 모든 화분을 싹다 과산화수소 물에 담근 식뉴비
다음날 과산화수소때문에 싹 뒤졌을 미생물들을 보충해주기 위해
총진싹을 비롯한 여러 미생물입제들을 흙 위에 대충 뿌려주고
옆에 쿨링팬을 틀어 환기를 시켜주고는 분갈이를 끝냈다
그리고 뿌듯하게 잠든 다음 날
다육이존을 갈때마다 미세먼지 최악 뜰때 마스크없이 밖에 나간 것처럼 목이 뻑뻑해지기 시작함
뭐지? 설마 내가...해충?
그리고 성분표를 찾아보고 이유를 알았다
미생물입제 대부분이 양을 불리기 위해(안 그러면 안보이니까) 규조토나 제올라이트같은 석재들을 쓰고 있는데
평소대로 흙에다 섞거나 원래 용도대로 야외 땅에 뿌리면 별 상관 없었겠지만
과산화수소를 치느라 미리 흙에다 섞지 않고 위에 올리고는 대충 물만 뿌렸더니
밤동안 잘 말라붙은 다육이용토+ 옆에서 돌고있던 환기팬의 도움으로 규조토 분진이 사방팔방 날아다녔던 것
지금은 그나마 분진 안날릴것같은 어항자갈로 죄다 멀칭하고는 공기청정기 풀로 돌리는중이다
착한식붕이들은 나같은짓 하지 말도록...
규조토가 호흡기로 들어가면 대단히 안 좋은디...
애초에 과산화수소로 뭔 솜깍지를 잡는다고 ㅋㅋ 헛짓거리 했네
본체는 잡았고 유충있을까봐 했는데 안죽음? ㅅㅂ
아이고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