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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꺼내보는 치셔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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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10일 전인 3월 21일에 온 택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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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를 걷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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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걷어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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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두개 주문했는데 과연 저 하나는 자리자지용일까 서비스일까 ㄷㄱㄷㄱ 했는데 진짜 서비스였어. 취향은 아니지만 꽃 피울 때까지만 키워보고 그때 방출할말 고민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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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녀석부터

장미처럼 생겼지? 맞아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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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그랗게 생긴 초록색 꽃을 피워주는 찔레야

손가락 두마디 정도에 새눈 두 곳 정도 트인 개체로 왔는데 일주일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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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꽤 자라고

사흘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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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만큼 컸어. 찾아보니 정보가 잘 안 나와서 살말 진짜 많이 고민 했는데 어서 꽃 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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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의 주인공. 근데 얘 왜이리 처참해보이냐

이 글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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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녀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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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진짜 무지무지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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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엄청 작아. 이 날은 배송 온 직후에다가 분갈이도 한 직후라 자꾸 건들면 안 좋을 거 같아서 마저 사진을 더 찍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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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찍으려고 했더니 이 날따라 바람이 엄청 불어서 찍기 힘들었고...



그렇게 오늘이 왔어. 벌써 열흘이나 지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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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할 때 보니까 정말 뿌리가 별로 없었어. 저거 진짜 작은 시음컵이거든. 그래도 정말 다행인건 뿌리가 자란 게 이젠 보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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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는 이만큼 자랐어

? 이게 자란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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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아마도...? 원래 /이미 나와있는 잎 3장 + 신엽 한장/ 인데, 지금은 /이미 나와있는 잎 4장 + 신엽 한장 + 오늘 떼어버린 잎 한장/ 이렇게야

열흘 동안 잎 2장 내줬네. 꽤... 성장 빠를 지도?



자 그럼 이제 숨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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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찍어본 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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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배경으로 찍을 땐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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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에 초록색 줄이 다섯개 그어져 있어. 그치? 찔레도 녹색인데 어쩌다보니 이번 식쇼는 녹+녹 조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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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랑 잎자루마다 곁순마냥 꽃봉우리가 엄청 많이 달려있어

얘 친구인 페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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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 꽃이 다른데 얘도 당연히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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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맥



이제 분무할거야. 숨도 더 참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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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덕분에 보게 된 줄기 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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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부터 있었던 상처 때문에 잎이 울퉁불퉁한데 거기에 물방울 세게 나란히 총총총 맺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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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 물방울. 보통은 빛이 가장 먼저 닿는 부분이 가장 밝은텐데 투명한 물방울에선 봄 달라. 빛이 그대로 들어와서 반사되는 바람에 신기하게 그림자 쪽이 훨씬 더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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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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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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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직 다 안 펼쳐진 신엽에게 안긴 물방울을 찍으려 했는데 옆에 꽃도 초점이 딱 맞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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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어서 중앙에 두고 한번 더 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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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아래에서의 전체 모습

상처 있는 잎이 아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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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슬적 지워봤어. 감쪽같지?



슬슬 마지막 사진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제 오후 8시 즈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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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는 자기는 사진 다 찍었으니 할 거 다 했지 않냐고 이제 자러갈거라고 잎 접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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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의 마지막 사진인 역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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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자



아 그리고 제목! 사진 찍으면서 혼자 외친 소리... 줌 땡긴 채로 영상 찍어보면 알테지만 심장 뛰는 리듬 그대로 흔들리거든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