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차 식린인데요, 아프리카 식물? 괴근식물? 키우기 쉽나요?
념글에 사진보고 영업당한거 같은데..;;
마침 선반 새로 들여서 자리가 좀 남습니다.
아파트베란다지만, 남서향에 앞에 가리는게 없어서 햇볕은 좋은편이고,
현재 순하다는 애들만 들였어요(올리브나무, 오렌지쟈스민, 다육이 7종, 제라늄7종, 칼리 3종, 목마가렛3종, 아메리칸블루)
겨울엔 거실로 들일수 있습니다.
아참 여기 한 더위하는 대구라서 혹시 잘녹는 애들이면 안들이려구요
아프리카 애들이 가격이 좀 나가는거 같던데, 초보가 키울수 있을까요?
쉽습니다 오히려 물 자주 안줘도 되고 잎이 많지 않아서 병충해도 덜해요. 괴근이 큰 애들(대표적으로 파키포디움 그락실리우스)은 겉으로 물이 부족한것도 보여지기 때문에 보고 맞춰서 주면 됩니다.
대신 식물등을 구비하시거나 창가에서 햇빛을 많이 주셔야해요. ppfd 500 까지는 제공을 해줘야 웃자라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구요. 너무 추우면 냉해, 여름철은 습도로 인한 과습주의(물을 한달에 한번 적게주는 정도로 관리) 해주시면 되구요
대표적으로 파키포디움 속 애들이 키우기 쉬우시고, 세나 메르디오날리스는 입문용으로 추천드립니다. 세나만 짧게 소개하자면 얘는 콩과 식물이라 아침에 잎을 열고 저녁에 잎을 닫아요. 물이 부족하면 낮에도 잎을 닫고 있으니 그때 물을 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아프리카 식물은 과습에 취약해서 키우시는 다른 애들과 달리 흙을 통기성이 좋은걸로 세팅해주시는게 좋구요(적옥토, 세라미스, 경석, 녹소토 배합 혹은 산야초로 한방에 가능)
네이버 스토어에 아프리카 식물 치면 전문으로 하는 곳 많습니다. 혹은 서울사신다면 삼각지에 샵이 서너군데(고어플랜트가 대표적) 있으니 방문하서서 보고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단점이라 하면 성장이 많이 느려서 하루하루 빠르게 자라는 걸 관찰하기는 힘드시기 때문에, 아프리카 식물 성장을 관찰하고 싶어지면 하나 둘 구매하게 되어서 통장이 텅텅 비어가는 걸 저처럼 경험하시게 될 수 있는게 단점입니당
오 감사감사~ 변화가 큰 매력은 꽃들로 충족하고, 우직한 매력은 다육이와 아프리카식물로 채울까 해서요. 자리차지도 많이 안하는거 같고요ㅎㅎ 관엽이들도 이쁘긴한데, 너무 잘자라는 애들은 부동산 문제랑 무게 때문에 참고 안들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더 잘 키울 것 같아요... 어여 하나둘 들여봅시다.....
제가 첫시작이 괴근이였습니다 ㅎㅎ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