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다크 오팔 바질이다
씨 뿌리고 싹 틔워서 키우다가 찍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6주 전이다
너무 크게 키우고 싶지 않아서 가지치기를 조금 이르게 한 번 했었지......
그리고 이건 아까 찍은 사진이야
솜발아하고 처음에는 350m짜리 직경 9cm 정도의 카페 컵에 구멍 뚫어서 키웠다
빛은 라이톤 13w 한 개 했고, 바람은 솔직히 별로 쐬어주지 못했는데 알아서 버티더라
그러다가 뿌리 짝 차서 미루고 미루다가 지난 주에 직경 15cm짜리 다이소에서 파는 슬릿분으로 옮겨줬어
그렇게 하니까 분갈이하고 몸살 앓는 것도 없이 한 주만에 신엽 뽑아내더라?
사진은 없는데 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 되는 신엽뭉치를 쭉 정리하니까 이파리가 한 줌이 나왔어
뿌리 짝 찬 상태로 며칠 버티다가 조금 늦게 분갈이 했었으니까 진작 했으면 더 빨리 컸을지도 모르겠다
최초의 작게 키우는 목표는 날아가버렸고, 분재철사로 수형 잡아볼까한다
사족 1 : 풀 사진 예쁘게 찍고 싶은데 쉽지 않구나
사족 2 : 아래는 빛 잘 받아서 발색 좋은 잎 낼 때 찍어둔 사진이다
키가 커지니까 새로 나는 잎만 빛을 세게 받는 바람에 보라색은 금방 빠지는 게 아쉬워
식물등 빛 내려가는 방향이랑 카메라 각도를 비슷하게 맞출수록 번지는 빛이 덜잡혀유 렌즈에 기름기도 완전히 닦고(휴지나 안경닦이가 최고) 찍으면 더 선명하구요
다음 번 사진은 그렇게 해볼게 고마워!
벌리고 줄기 쳐줘 - dc App
지금 마음 같아서는, 한 쪽을 기는 줄기처럼 확 벌려서 휘고 싶은데 이미 억세져서 잘 될 지 걱정이야...
살살 벌려보고 영 안벌어지면 끝에만 치려던거 좀 더 아래 쳐서 친거 번식시키고 어린줄기 벌리면서 모양 잡는 다거나 - dc App
근데 저 정도면 아직 줄기가 부드러운편일 것 같은데 - dc App
아직 휠 만한 정도인데, 내가 너무 걱정하는 건가? 일단은 천천히 벌려봐야겠다
갈라진거 밑에는 꺽어질듯 휘게하면 꺽어지겠지만 위에는 접는 정도만 아니면 살살 만지면 제법 휘어질 것 같은데 줄기가 연해보이는게 씹어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 - dc App
향만 맡으면 좋은데, 막상 입에 넣으면 풀맛이 너무 세서 그리 맛있진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