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는 길게 나왔는데 이파리 나오긴 하는 건가 어디서 나오는거지 하고 있었는데 줄기에 뾰족한 게 생겼
뿌리 어느 정도 난 상태로 한동안 멈춰있길래
빛 보여주면 좋을까 싶어서 창틀에 뒀다가 태워먹었거든
근데 이파리 상태가 그 때보다 어째 더 안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뿌리 저렇게 삐죽삐죽 튀어나온 모양인데 원래 그냥 직선이었거든 좀 오랫동안
햇빛 한 번 보여주고 나서 뭔가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 몬가몬가임
왼쪽 애는 똑같이 시작했는데 그 날 햇빛 보여주기 전까지 나왔던 뿌리가 3개 중에 가운데 젤 빈약한 저거 딱 하나였음
다른 애가 뿌리 길게길게 뻗을동안 저 볼품없는 거 딱 하나 내놓고 있어가지고 역시 잎이 반반갈죽 당했으니까 어쩔수없나 하고 있었는데
햇빛 보여줬더니(얘는 안탔음) 갑자기 굵은 뿌리 나기 시작하더라
조직이 작았으니까 저장대있던 에너지도 별로 없었던 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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