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나리 이야기를 해볼까 해. 





우리집 개나리는 2018년부터 키우기 시작했어. 

이렇게 조그마한 모종으로 시작했는데... 





조그마해도 매년 노랑노랑한 꽃은 늘 보여줬어.

근데 그 조그마한 기간이 꽤 길더라... 흠..... 





키운지 3년차인 21년도에 겨우 이 정도로 길어졌어. 

근데 수형에 대해 고민이 생김... 

보통 도로가에 무리지어 축축 처지면서 벽을 형성할 수 있을 와글와글있어야 예쁜데...

난 그냥 꼴랑 저거 하나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 





일단 동동 감아봄 ㅋㅋㅋ

여름 지나고 애가 폭주하니.... 





더욱 꽁꽁 감아버림. 

사실 저 공간을 꽉 채워버릴 욕심이긴 했음. 





그리고 23년에는 이렇게 허술한듯하게 꽃이 피었고... 




 

작년인 24년에는 이 정도... 





꽃 지고 여름지나 폭주하시어... 분갈이를 요하심. 





드디어 뿌리가 실하게 들어찼도다!





뿌리 풀어 화분 사이즈 올려줬더니





올해는 꽃이 더욱 풍성히 많이 피었어. 

근데... 또 꽃지고 나면 폭주를 하시겠지... 흠... 

이 모양으로 수형을 잡는 건 안되겠어.. 다른 방법으로 바꿔야 할 듯... 




친구들이 조화 가져다 놓은 줄 알았다고 말할 정도로 쨍한 색을 자랑하는 개나리! 





꽃이 피기 시작할 때부터 질 때까지.... 한 달 정도 볼 수 있어.

딱히 병충해에 시달리는 게 없는 점도 장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