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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쯤에 심었던 튤립 구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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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가 되자 존재감을 슬슬 드러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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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입한 구근은 아프리코트 임프레션인데... 

상품 페이지 속의 살구살구한 느낌이 도는 핑크빛의 색이 참으로 예뻤고 

요때까지만해도 내가 기대하는 모습이었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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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햇빛 받고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은 이러했다... ㅋ

뭔가... 몹시 전투적으로 전통적인 느낌이 들게 붉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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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은 흔히 보던 그 빨간 튤립.. 딱 그거쟈나... ㅎㅎ

아.. 그러고 보니 튤립 구근 상세페이지에서 화들짝 다 피어 속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를 본 적이 없구나..

다들 살포시 꽃잎을 여물고 있을 때 찍은 리즈시절의 사진이로구나.. ㅋㅋㅋ

조신한 모습을 기대했는데 목젖 다 보이게 크게 웃어버리는 걸 본 것 같은 느낌이야....

너.. 너무 활짝 웃지 말고 꽃잎 좀 다물어주겠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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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조금 피하는 자리로 옮겨줬고, 다음 날 찍은 사진. 

조금 조신해지셨음. ㅋ

색도 조금 주황빛이 들어온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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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튤립은 사은품으로 받은 빈자루카인데 이제 서서히 노란 꽃잎 속이 서서히 빨갛게 물들어가는 것이 보인다. 흠... 

너도 너무 활짝 피지 말아줬음 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