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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가장 단정하고 튼튼한 뿌리. 

스토케시아의 뿌리. 

2년만에 하는 분갈이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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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단단하게 서로 뭉쳐진 뿌리는 처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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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시아는 이렇게 생긴 꽃이 피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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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도 풀어도 도저히 풀리지가 않는 뿌리. 

아... 나라면 이건 뭐 바닥닦는 솔이라도 만들어 쓰겠다 싶을 정도로 뭔가 쓰임이 있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보통이 아니었음. 아주 대단했음. 

그래서 푸는 것 포기. 걍 심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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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놀라운 뿌리는... 음... 

느티나무야.. 

이건 종특이 아니라 나의 잘못임... 

크게 키우지 않으려고 작은 화분에 오래 가둬 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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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갇혀있었던 걸 더 이상 작게는 글렀다 싶어서 올 봄에는 풀어줬어. 

뿌리를 좀 많이 잘라낸 듯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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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분갈이 후 잎을 퐁퐁 펴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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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서로 사이가 매우 좋은 홑왕원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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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놓으니 혼자 걸어나갈 것 같은 자태로다... ㅎㅎ

얘도 물주머니같은 뿌리주머니를 아주 많이 만들어내는 아이더구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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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는 어쩌자고 이렇게 분홍빛깔의 고운 껍질을 가자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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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4월 8일에 이랬던 둥굴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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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3일 뒤인 11일에 이렇게 꽃을 피웠다오. 

거 성격 매우 급하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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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를 하기 위해 노지애들을 쫄쫄 말리고 있던 중이고 그걸 보는 나도 애타하면서 허덕거리며 분갈이를 해대고 있던 중이었는데

생각보다 비가 제법 많이 오는 바람에 애들이 모두 폭삭 촉촉해져서 분갈이는 일단 모두 스탑... ㅎㅎ

노지애들 먼저 다 하고 실내애들 하려고 했는데 흙 마르려면 시간이 걸릴듯 하니 실내애들 먼저 실실 해야 할듯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