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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은퇴하시면서 놓고간 화분들 중에 하나인데

말라비틀어진 감자처럼 생겼는데

가끔 생각날때마다 물주니까 지혼자 쑥쑥 자라더니 꽃도 폈어요
잎에 털이 강아지 콧등마냥 부드러워서 기분좋네요
혹시 이 친구 이름이 뭔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