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르진 않았지만, 대략 1년 정도 이것저것 해보면서 길렀고,


얼마 전부터 하나씩 나눔하다가 오늘 플로리다 고스트랑 알로카시아 나눔을 끝으로, 신경 안 써도 잘 자라는 4개만 남겼어.


14+개에서 4개 남겼으니 거의 대부분 정리한 셈이지.


뭐 이런저런 이유가 있지만... 집 안 분위기를 조금 좋게 해서 내 기분이 좋아지려고 들인 식물들이,


어느 순간 내가 식물들에 너무 맞춰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물론 이건 내 욕심 때문이지만, 뭔가 너무 억지로 기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


습도도 가습기로 억지로 끌어올리고, 빛의 강도나 시간도 식물등을 덕지덕지 설치해서 억지로 맞춰주고...


이게 나쁘다는 건 아닌데, 뭐랄까... 처음에 내가 원했던 방향이랑은 너무 다른 것 같아서.


당분간은 식쇼 자제해야지...


오늘 마지막으로 나눔한 플로리다 고스트 + 알로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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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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