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데려온 홍콩야자인데 집에 오고 애가 과습으로 시름시름
하더니 무름병처럼 잎이 다 거멓게 변해서
챗지피티한테 물어보고 시키는 대로 했는데..
뿌리 흙 터는 과정에서 지피티가 흙 많이 털고 말리라고 했는데
그래서 흙 다 턴다고 뿌리빨래 + 죽은 뿌리 정리 했는데
이것도 하고나서 식갤 서치하다가 하면 안되는 짓인거 암 ㅠㅠㅠ
다시 흙에 심어주고 요양시켰는데 애가 더 힘이 없고 죽어가는
가지가 생겨서 그것도 정리해줬는데
무지한 식린이가 줄기를 잘라버렸는데 찾다보니
생장점도 날아간거 같네..?
그럼 얘는 계속 앉은뱅이로 자라는걸까? ㅠㅠㅠㅠㅠ
길게 키우려고 한건데 ㅠㅠ
하지 말란짓만 골라한거 같아서 홍야콩자한테도 미안하고 ㅠㅠ
욕해도 할말없어 ㅠㅜ
식집사 입문 3주차 식린이 도와줘 ㅠㅠ 흑흑
과습이라기보단 냉해 살짝 들어았던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일단 이 상태로 잘 버티면 별문제 없으니 돈워리. 주 생장점을 날린건지는 사진이 애매해서 잘 몰루것는데.. 잘린 부분 근처나 저 아래쪽 어디선가 새로 새순 밀어 내면서 주 줄기로 자라오르니까.. 돈워리...
식목일에 데려온 아이인데 택배로 오면서 추웠을까 ㅠㅠ 집에 오고 분갈이 할때 흙이 찐덕한 검은색이었는데 뭣 모르고 걍 통째로 화분에 심었어서 나중에 생각해보니 과습이였나 했어.. 초짜배기라 이대로 죽이나 싶어서 몇날며칠 얘 보면서 미안해서 한숨만 쉼 ㅠㅠㅠ 존버해볼게.. 고마워유
그래도 관심가지고 살려보려고 애 썼잖어.... 그 주 쯤에 훅 한번 춥지 않았었나 싶기도 하고... 흙 털어주고 뿌리 정리해주고 한 건 정말 잘했다는... 이제 저넘의 몫이니.. 존버하자고..
홍야콩자 수형은 잡기나름이라 성장점 잘랐으면 양갈래로도 이쁘게 키울 수도 있으니 신경 너무 쓸 필요는 없을 듯 잘 살려보장
헝헝 ㅠㅠ 그래도 죽진 않을거 같단 의견이라 다행 ㅠㅠ
뿌리가 자랄때까지는 투명한 비닐 씌워서 약간 그늘진 곳에 두는게 좋을 것 같아. 뿌리가 없는 상태로 증산이 늘면 식물이 말라서 뿌리를 다시 받을 에너지를 생산 못함. 과습으로 뿌리가 날라갔으면 뿌리가 다시 나야하는데 저렇게 볕에 두면 식물이 힘듬. 뿌리가 다 자라면 새순이 나는 단계로 들어가니까 나라면 투명 비닐 봉지 같은거 씌워서 과대한 증산 막아 두겠음
마지막 가지치기하고 일주일간 서향 베란다에서 요양시켰는데 일주일가지고는 택도 없을까..? 서향에 두니 통풍시켜도 흙이 너무 습습한 너낌이라 오늘 해 드는 창가에 뒀거덩 ㅠㅠ
다털면 원래 ㄴ ㄴ.. 심근 이라고 그 부분을 남기고 심어야하는데 다 털어버렸고 저 상태서 상태가 나빠지면 다시 드러내서 물에 새뿌리 많이 받은뒤에 심어야함
뿌빨하면 안되는 것도 몰랐던 식린이라 ㅠㅠ 더 지켜보다 최후의 보루는 멀쩡한애 최대한 살려서 물꽂이 해보려구 ㅜㅜㅜ
갠춘해질거같아요. 아플때는 빛을 오히려 덜주시거 적응기간 주세요 2~4일 봐가면서 차차 빛 양을 늘려주세여. 때로는 그이상더 조심스러운 주기로 - dc App
그늘에서 요양 일주일 시키고 동향집이라 오늘 아침해 넘어가고 창가에 뒀는데 며칠 더 요양시킬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