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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오섬 녀석... 

신엽하나 내놓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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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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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인가....?

아래위로 움직이며 적당한 위치를 찾는 이 움직임을 하루에도 몇 번씩 슉슉...

나 진짜 맘먹고 얘 계속 쳐다보고 있을까 싶었음...

움직이다가 나랑 눈마주치고 머쓱해하는 모습 볼수 있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애가 볼 때마다 너무 휙휙 위치가 변경되어 있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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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쯤 저러더가 마음에 드는 장소를 찾았는지 줄기를 위로 더 밀어 올려 기존의 잎들보다 가장 높게 만들더라. 

그리곤 잎을 서서히 펼치더라구. 

흐뭇하게 바라보던 나는 몇 시간 뒤 다시 와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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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었다....ㅜㅜ 

왜에? 뭐땀시 이리 되는 것인데에?! 

내 마음도 찢기는구먼..

하아... 얘를 우짤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