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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집에서 나서면서 가지치기하는 것을 봤는데 보자마자 너무 깜짝 놀라고 외면하고 싶어서 못본 척하고 빨리 지나쳤어요


근데 귀가해서 동강난 것을 보니까 우울하고 죽고싶은 마음이 들어요

아침에 외면했던 것도 감정에 휩쓸리는게 무서워서였던 것 같아요


어떡하죠 바로 집앞인데...


일단 지역 생태모임에 상황을 공유했어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85065.html#cb

이런 기사를 봤는데 그래도 반대 목소리가 있고 관이랑 같이 협의점을 찾았으면 저렇게는 안됐을 것 같아요...


두서없어서 죄송해요

저처럼 환경이나 자연에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은 일상에서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시나요?

저는 갯벌에 공항을 짓거나 하는 이슈들도 솔직히 겁이 나서 자세히 알기가 무서운 마음이 들어요

차라리 더 자세히 알고 관여하면 마음이 덜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