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한달 반 되어가는 식린이가 고수님들께 질문 올립니다.
첫 식물은 저의 무지로 이미 식별로 떠난 듯 하고(ㅠㅠ) 새로 만난 식물이들은 꼭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은데요.
1. 화원에서 온 흙이 너무 떡져있을 때 어케 살리나요?
분갈이 하려고 꺼냈더니 거의 물먹은 한지마냥 시꺼멓게 뭉쳐서 떡져 있었습니다... 뿌리파리 애벌레까지 있더라고요... 근데 얘가 뿌리가 예민하다고 들어서(백정화/단정화) 아예 뿌리를 빨아버리지도 못했어요ㅠㅠ 흙이 젖어있어서 과습 올까봐 농약 관수도 아직 못했네요;;;
일단 빨리 마르라고 마른 흙에 꽂아서 토분에 옮겨줬는데, 가장 중요한 뿌리 근처 흙이 저렇게 상태가 구리니 뭔가 안 좋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배수도 당연히 안될 것 같이 생겼어요.
보통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2. 장마철에 관리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까요...
상시 오픈 베란다 & 걸이대 생활 하고 있는데, 장마철에는 베란다 닫고 서큘 틀어주는 게 더 낫나요? 아님 바깥바람 통하게 좀 열어두는 게 낫나요? 비는 좀 들이쳐도 상관 없어요!
3. 장기간 집 비울 때 물관리 어떻게 하시나요ㅠㅠ
한 열흘정도 집을 비우게 되었는데 식물이들이 걱정되어 발길이 안 떨어집니다ㅠㅠㅠ 나오기 직전에 물 흠~~~~뻑 주고 베란다에 들여놓으면 열흘정도는 버틸까요...? 품앗이를 해야하나 걱정이 많습니다ㅠㅠㅠ
4. 사은품으로 꽂아두는 영양제 받았는데 희석해서 써도 되나요...?
그 화분에 꽂는 노란 영양제 앰플...을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식갤 눈팅하니 그런 게 젤 별로라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안에 액체만 물에 희석해서 관수할까 싶은데 에바일까요?
식갤 지식인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 - (_ _
1번 단정화는 관목이니까 그리쉽게 죽을애는 아니라서 흙을 아예 대머리처럼 반들반들하게 털지말고 대충털어서 배수잘되게 상토써도 될테고 2번 얘가 습도높은거 좋아하는애니까 과습만 안되게 해주고 3번 은....품앗이가 좋겠지만 아니면 물 한방울씩 떨어지게 링겔 해두시던지... 4번은 앰플을 꽂아두는게 좀 그렇다면 물2리터에 그거 한병 희석해서 주면 됩니다.
와 자세히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 링겔이 있는줄 몰랐어요 바로 찾으러 가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