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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했다 오는 길에 꽃다발을 사왔어
절화는 잘 안 사는데 기분 전환에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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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물에 담아 뒀어
작약은 예전에 그냥 물에 담궜더니 그대로 시들었던 적이 있어서 열탕처리라는 걸 해봤어. 이번엔 이쁘게 피면 좋겠다



아니 근데 꽃을 꽂으려는데 집에 화병이 없는 거야
분명 적당히 작은 화병이 있었는데 말이지?
거기에 꽂으려고 일부러 꽃 많이 안 넣고 크지 않게 사왔는데 그 화병이 안 보이는거야



한참 찾다가 안 보여서 집에 굴러다니는 유리컵에 꽂았어
얼굴 큰 장미는 취향이 아니라 옆에 따로 꽂아둠
컵이 좀 넓어서 잘 고정이 안 되지만 실물이 더 이쁨 아무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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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랄색 장미가 예쁘길래 삽목도 해봤어
난 삽목 잘 안 하는 편이라 집에 발근제 그런 거 없음
걍 녹소토+적옥토에 아그로믹파워 몇 알 올리고 디저트 컵에 물 좀 담아서 온실로 갔어


뭐 재미로 학보는 거라 뿌리 나면 좋고 아님 말고~
뿌리 나면 자랑할게ㅎㅎ










그리구 잃어버렸던 화병의 행방을 찾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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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짜꽃 꽂아두고 까먹은 거 있지ㅋㅋㅋㅋ
찬장 다 열어보고 한참 찾았는데 나중에 생각남ㅎㅋㅎㅋ


레고 퀄리티 좋더라
가짜꽃도 꽤나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