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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갔던 도서관이 알고보니까 여기 근처더라고
그래서 오늘 수목원 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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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찾는다고 앞산 뒷산을 다 뒤져도 없었는데
알고보니까 여기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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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미 다 졌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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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겹벚꽃 나무 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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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나무 꽃
지나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알려주심 ㅋㅋ
너무 작아서 모르고 지나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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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댕강나무
꽃 없었으면 그냥 무궁환가보다 하고 지나쳤을듯
잎이 무궁화랑 똑같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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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이 만개했더라
사람들도 꿀벌들도 여기서 파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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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옆에 작약들도 있는데 거긴 아직 봉오리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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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기전에 왔을때 한창이었던 야생화들은
이제는 잎만 무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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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있음
'감절대'라는데
줄기가 졸라 굵음

그런데 잠시 후 더 엄청난걸 보게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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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장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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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가 사람 키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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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엔 다행히 철쭉이 좀 남아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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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진짜)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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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등나무
향기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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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들어가기전에 더울거같아서 로비에서 겉옷벗고있는중에 어떤 사람들이 사진찍어달라고함
사진 찍어주고 온실들어가는데
그분들이 입구에 서서 이거 보고있더라
조화 아닌가 궁금해하시길래 부겐빌레아라고 알려드리니까 어떻게 그렇게 잘아냐면서 얼떨결에 온실 가이드 됨;;

근데 지금은 온실에 진짜 볼거없더라
함소화도 지고 대만철쭉도 지고 봄에 있던꽃이 다 끝나니까 풀만 무성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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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겐빌레아 꽃이 피긴했는데
꼭대기에 딱 두송이 달려있음
쩝...


지금 시즌자체가 좀 애매한거같긴한데
봄꽃들은 거의 끝물이고 여름꽃은 아직 안 핀 그런 상태임
5월 끝날때쯤 오면 좀 볼거 많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