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팽팽놀다가 저녁에야 작업하려니까 피곤해서 자고 오늘 하고있음
이틀 묵었다고 벌써 몇개 시들어가길래 시드는거부터 빨리 하려고 하나 집어들었는데
이거 너무 작아서 어떻게생긴 구조인지도 못알아보겠고
이렇게 생긴게 도저히 안보이는거임... 무슨 속인지조차 모르겠음
일단 설명이 조금이라도 비슷해보이는건 아무거나 다 검색해보는데
그러다가 엄한거(?) 이름 찾아버림 ㅋㅋ
이것도 시들고있길래 바로 다음타자로 하려고했는데 잘됐지 뭐야
그런데 사진 찍으려고 소수 하나 핀셋으로 떼내니까
총채벌레와 진딧물이 우수수 떨어져나옴 ㅅㅂ;;;
오른쪽 종이위에 검은거 총채벌레 ㄷㄷ
일단 보이는건 핀셋으로 다 눌러죽이긴했는데
빨리 끝내서 치워버리고 방역빡세게 해야겠음
그리고 몇개 더 하는 중에
저번에 다른 종에서 관찰하지 못했던 구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어서 이것도 추가함
저번에는 소수가 작은 왕포아풀로 살펴봤던 탓에 내영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좀 더 큰 속털개밀로 보니까 내영이 보이더라고.
꽃 구조물(암술/수술)은 호영과 내영 사이에 있음.
저 내영도 중요한 판별기준이 될 수 있는게
얘는 그냥 '개밀'의 소수임. 빨간 화살표가 내영인데
얘는 위에 '속털개밀'보다 딱 봐도 내영이 긴게 보이지?
속털개밀은 내영이 까락을 제외한 호영(위 짤에서 '호영'글씨 써있는 부분 부근까지) 길이의 반 정도 길이지만
개밀은 (까락제외) 호영 길이와 내영 길이가 거의 같음.
다른 차이점도 없는건 아닌데(이삭이 구부러지는 정도 등) 얘네 둘은 내영 길이 가지고 확인하는게 제일 확실하더라고.
여담으로 개밀은 두 줄기 따왔는데 둘 다 정단부(이삭줄기 맨 끝) 소수에는 포영이 하나뿐이더라? 왜 그런지 아는사람 있으면 좀 알려주셈.
https://m.dcinside.com/board/tree/886743
저번에 쓴 글에도 내용(속털개밀 내영) 좀 추가했음.
대단하다 ㄷㄷㄷ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