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키우기 쉽다는 식물만 들였는데.. 그중에서도 난이도 편차가 좀 있는 것 같아서 내 나름대로 평가해 봄
스킨답서스 - (최하) 진짜 쑥쑥 잘 자라더라.... 걍 책상 위에 두고 키우는데 햇빛 없어도 잘 큼. 심지어 통풍도 잘 안돼서 흙에 흰곰팡이 피는데도 안죽더라..
오레우스 스킨답서스 - (하) 같은 스킨답서스라서 키우기 쉬울 줄 알았는데 자꾸 잎이 무르고 탐.. 이쁘게 키우기는 힘든데 그래도 잘 죽지는 않는 듯
콩란 - (하) 얘는 물도 많이 안 줘도 돼서 편하고.. 동글동글해서 귀여움ㅎㅎ 키우기는 쉬운 것 같은데 분갈이가 너무 지옥임.... 내년에 분갈이 할 생각에 벌써 아찔하다
제라늄 - (상) 과습이랑 무름병때매 키우기 너무 어려운 듯.. 지금 키우는 제라늄 하나도 무름때매 벌써 시들시들함.. 한 몇 년 지나면 잘 키울 수 있을까
칼란디바 - (최하) 얘도 과습만 주의하면 키우기 쉬운 듯? 꽃도 오래 펴있어서 넘 좋음
아메리칸 블루 - (최최하) 물 줘야 할 때쯤 줄기 끝이 축 져서 물 주는 시기도 알아차리기 쉽고, 꽃도 많이 피어서 너무 예쁨!! 물도 좋아하고 햇빛도 좋아해서 과습도 잘 안오는 것 같고 쑥쑥 자라서 키우는 맛도 있음ㅎㅎ 대신 자고 일어나면 바닥에 진 꽃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하나하나 주워서 버리느라 허리가 아픔..
스킨답서스 ㅇㅈ 콩란은 난이도 사람마다 다른 것 같고 분갈이 최근에 다시 했는데 예쁘게 심기 힘든 것 같음
ㄹㅇ.. 진짜 예쁘게 심기 너무 어려움
제라늄이야 뭐 제라늄 농장주 개체부터 마니아들의 개체들까지 우리나라 여름에 엄청나게 죽어나가는 게 디폴트값이긴 함. 우리나라 계절 환경에선 소위 지랄초가 될 수밖에 없는 ㅋ 하지만 그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미적 만족감이 있으니
식물 처음 키울 때 제라늄이 키우기 쉽다해서 들였었는데.. 원래 여름에 엄청 죽어가는게 디폴트구나 근데 ㄹㅇ 꽃도 다양하고 너무 예뻐서 키울 맛이 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