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어제 심은 물풀들..
어릴 땐 덜그랬는데 다 커서 확 심해진 케이스라
맛은 아는데 못먹는 슬픔
옛날엔 엄마가 항상 화병에 풍성하게 꽃꽂이 해두시고
베란다에 초록이들도 많고
철따라 꽃구경도 많이 갔는데
이젠 멀리서 꽃향기만 맡아도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타샤의 정원 책 보면서 나도 이런 정원 갖고싶다 생각했었는데 꿈도 못꾸게 됐어
수초는 꽃가루도 안날리고 벌레걱정도 없다해서 수초 입문해봤는데
이쪽도 이끼같은 거 신경쓸거 많더라
수초도 잘키우면 결국 꽃대 올리는것같은데 요전번에 꽃 피려들길래 싹다 (꽃대만)학살하다가 닿은곳 다 빨갛게 올라오고 난리남ㅠㅠ
결국 수초여도 꽃피면 문젠데 물 밖 식물도 꽃만 안피면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충동적으로 바질하나 들였음
꽃대 올라오면 피기전에 잘라버리면 되지않을까 싶고
그래도 내 화분 하나 생기니까 기분 좋더라
어항물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면 좋겠다
덤으로 어릴 때 심했던 털알레르기는 많이 나아졌는데 꽃가루 알레르기도 다시 약해질 수 있으면 좋겠어
갤에서 장미사진들 보니까 진짜 눈돌아가게 예쁜거 많더라..
호접란같은애들도 안되려나…? - dc App
꽃이 베이스면 보통 문제 생기더라 과일도 못만져..
알레르기 진짜 심하구나… ㅜㅜ 그래도 초록이들중에서도 꽃만큼 이쁜 잎 가진애들 많으니까 ㅎㅎ 꽃은 생화만큼 잘 만든 조화로 화병에 꽂아두면 예쁘겟다 - dc App
꽃은 힘들 수 있어도 식물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 본인 초등학교 들어가기전부터 꽃가루+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로 개고생하고 있는 케이스임 꽃가루는 점점 심해져서 군대 다녀온 이후로는 과일조차 함부로 못 먹음 그런데 지금 식물 엄청 키우고 있다..
역시 답은 초록풀들인가
헐 진짜슬프다 꽃알레르기는
진짜 날벼락 그 자체.. 나 하나때문에 우리집 꽃 출입금지구역됨
근데 궁금한게 그러면 향수나 디퓨저도 그래? 꽃냄새나는거
체질이라는게 바뀌기도하드라..난 나이들고 갑자기 모기알레르기생겨서 모기물리면 부종생김ㅋㅋ 또바뀌어서 꽃알레르기없어지면좋겠다
여름에 너무 고생이겠다ㅠㅠ 나 동물털은 사나이식 탈감작요법으로 극복했는데 꽃가루한텐 굴복당했다 그래도 어느 해 갑자기 시작된것처럼 또 갑자기 사라질 수 있길 바라..
휴케라!! 알록이 달록이 추천해..난초는 꽃가루가 안날리기로 유명한대..그것도 안되다니..충격이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