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 물기가 많은데도 축 처지길래 어차피 그냥 두면 죽을 거 같아서 뭐라도 해보려고 뿌리 털고 대충 헹궈봤어.
근데 물에 넣고 조물조물하고 흔들어도 코르크마개 크기 정도는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고 유지되길래
손으로 긁어보니까 그물망 같은 게 당겨지는 걸 보니 지피펠릿 같은 게 있었던 거 같음..
지금은 저 사진보다 흙을 좀 더 헹궈내고 상태 안 좋은 잎이랑 꽃봉오리들 다 잘라내고 일단 물꽂이 해놨는데 살 수 있을까..
메네델 좀 줘볼까... 상토5:산야초5 배합으로 아주 작은 화분에 심어볼까...
작년에 산 카네이션은 상태는 영 안 좋지만 겨울까지 꽃 피우고 아직까지 살아있는데, 얘는 한 달도 안 돼서 이러니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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