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다가 할 일이 있어서 몇 시간 있다가 내용을 더 써야지 하고 일단 등록했는데, 볼 일 보고 오니 념글이 되어서 수정을 못 하게 됨.
그래서 오늘은 글을 두번 생산하게 되었다.....
여러번 글 쓰는 게 좀 민망해서 내일 올릴까 고민도 했지만, 장미의 어메이징한 물 투정을 갤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민망함을 무릅쓰고 사진을 투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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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가 거의 모두 푹 고개를 숙이고 목 말라죽겠다고 시위 중인 벨렌슈필.
..... 사실 이 지역은 지난 주 금요일 오후와 밤에 비가 오락가락 했거든.....
게다가 금요일 오전에 토, 일요일에 바쁠 예정이라 물을 푸지게 줬다고.
그런데도 엄살 부리는 꼴을 누가 봤다면, 내가 며칠 물 말린 줄 알았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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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봐.
아주 나 죽는다고 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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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주고 나서 10분쯤 뒤의 모습.
나는 장미 중에 이 애처럼 물 엄살 심한 장미를 만난 적이 없어. ㅋㅋㅋ.
어이가 없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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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들이 학교에서 종이컵에 심어온 바질.
2개의 종이컵에서 총 5개의 새 싹이 올라왔고, 아주 여린 떡잎일 때 슬릿분에 각각 나눠서 다시 심어줬다.
나는 사실 바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바질페스토도 별로고.
이거 키워서 뭘 어째야 할지는 아직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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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이름이 기억이 난 맨스필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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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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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너무 부드러운데 꽃은 또 왕창 달아서 계속 공손해지는 샤를 드 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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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뜨개질만 하는 게 못마땅한 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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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진 빼먹을 뻔한 노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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