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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전 갓 도착한 잉글리쉬라벤더 여섯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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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꽃대는 없어도 제일 우람했던 엘레강스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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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상 열리지도 않는 서향 창에서 볕을 쬐게 며칠간 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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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아래) 주말 지나니 좀 시들한 녀석 둘 생겼길래 물 주고 안으로 데려옴. 

이후 좀 생생해졌길래 괜찮은 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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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엽이 지기 시작함. 환기 안 되는 데에서 직광에 달궈진 게 문제 같아 실내에서 선풍기 바람 맞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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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여섯 형제 중에 뿌리 제일 빽빽한 놈인데 화분갈이 진작에 안 해 준게 문제인 듯함. 


챗지피티한테 물었더니 뿌리에 부담 안 되게 연탄갈이 하는 거 좋은 생각이라 함. 


결국 지난 금요일에 연탄갈이 해놓고 내내 불안함. 찾아보니 분갈이 하면 무조건 서클링은 풀어주던데 난 뿌리는 손도 안 댐.


챗지피티한테 이번 주에 다시 흙 엎어 뿌리 풀어줄지 물었더니 그러지 말라 함. 괜찮을 테니까 스트레스 받게 하지 말고 내년에 분갈이 할 때 풀어주라 함. 


그리고 분갈이 나흘만에 다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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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해야 하엽 좀 더 지는 정도를 생각했지 이렇게 그냥 가버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ㅎㅎ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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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리트라이하면 그만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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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꽃 달린 때 분갈이 하면 안 된다 그래서 냅뒀었는데 뿌리 다 풀어서 갈아버림. 


과연 이 녀석들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