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젓갈 사셨다고 가지러오라하셔서 왔는데
뭘 많이 준비해두셨음
고기도 좀 구워먹고 국하고 반찬도 많이 해주셔서 한트럭 싸들고 집에가는중
대왕 참외 4개는 언제 다 먹지
할머니댁이 시장통 한중간 골목에 있어서 가면서 자연스럽게 시장구경을 하게되는데
과일야채가 전부 마트보다 2천원씩은 쌌음
망고 만원에 7개씩 주는집도 있고 심지어 망고스틴도 팔고있음 ㄷㄷ
산딸기 살까했는데 이미 과일이 너무많아서 못샀음
할머니댁 식물이 올때마다 줄어들고 바뀌는데
할아버지가 계속 갖다버리신다고함
왜인지는 모름
새로 사신듯한 꽃도 몇개 있던데 아마 여러해 키우고 오랫동안 관리하는걸 귀찮아하시는듯
그리고 화분을 너무 크게 쓰셔서 군자란이 10년이 지나도 절대 안늘어남;; 크기도 그대로인게 자라면 썩고 자라면 썩고 계속 반복되나봄
이게 뿌리가 굵은식물이라 화분을 작게쓰던지 물이라도 적게줘야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귓등으로만 들으심 ㅋ
사진 찍어온 게 없어서 대신 집가는길에 잡초라도 올림
미나리과 식물같은데 뭔지 모르겠다
분명히 어디서 본거같긴 한데
할머니 최고 나도 할머니 보고싶네
글이 정겨워요 나도 집밥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