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누히 어디 길가나 산에서 흙 퍼다 식물 심지 말라고 말을 했는데도 부모 둘 다 말을 귓등으로 안 듣던데


무화과 심겠다고 어디 야산에 흙을 100리터는 족히 가져 온 뒤부터 쌀알 만한 바퀴벌레가 온 집안을 들끓는데 이거 흙 탓 맞지?


지금까지는 바퀴벌레라고는 거의 본 적도 없고 어쩌다 봐도 되게 크고 흉측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바퀴벌레 한 두마리 정도였는데


이제는 뭔 쌀알 만한 바퀴벌레들이 밤에 불만 켜면 서너마리씩 뽈뽈 기어다니고 냉장고 바킹에 돌아다녀서 미칠 노릇임


이거 진짜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흙이란 흙은 다 버리면 좀 나아지냐? 아니면 이미 조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