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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쪽에 앉아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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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옆쪽에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를 딱 앉혀놨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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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우리집에 처음 왔을 때의 모습으로 22년 9월의 모습임. 

키운지 2년 8개월쯤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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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에는 계속 실내에서 실내등 아래에 놓고 키웠었는데...

이렇게 실내등으로 잎 뻗는거 보고 급발진하네... 했지만...

이거 급발진 아냐...

급발진이라는 건 뭔가 힘있게 빠르게 솟아오르는 느낌이지만...

이거 메이리 입장에서는 매우 맥아리없이 겨우 겨우 빛을 향해 손을 내밀어 보는 것이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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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만 2년을 살아온 메이리는 이리 흐리흐리하게 자라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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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땡볕의 노지로 그냥 내 몰았거든?

그리고 11월까지 3개월동안 옥상 노지 정원에서 지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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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뒤인 24년 11월 녀석은 이렇게 돌아왔음. 

자아.. 잎이 길게 나오기 시작하면 무조건 그 뒤로도 길게 나온다는 말도 있던데 그렇지 않슴돠~

짧둥하게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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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노지생활 3개월의 차이를 보라. 

문제는 노지 월동이 안되는 아이이니 다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4월까지, 5개월 정도는 또 실내에서 지내야 한다는 것인데.. 

그 5개월 동안 또 어떻게 수형이 흐트러질 것인가... 하는 것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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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3월.

다행히 짱짱하던 잎이 늘어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고. 

원래 있던 긴 잎들은 내가 좀 잘라버린 것.

3월에 이미 분갈이를 해줘야 할 상태였는데 내가 공사가 다망하여... 다른 애들한테 밀려서 5월에서야 분갈이를 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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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분갈이 하면서 기존의 성근 잎은 아예 다 잘라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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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노지 정원 한켠에서 생활중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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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완전 다른 모습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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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분갈이 직후 좀 벌어져 있던 잎들이 알아서 모이는 구먼...?

여튼 요즘 이자리에 이렇게 딱 서있음 ㅎㅎ

사실 다시 실내로 들여야 하기 떄문에 화분 사이즈를 크게 해주지는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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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분갈이 해줄때 바닥상황이 이미 이랬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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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속에 이렇게나 많이 물주머니를 만들어두는 녀석인데 이게 제법 화분공간을 많이 차지하거든?

난 일단 빈껍질 다 찾아서 떼내버리고 어느정도 물주머니도 제거해버려.

저걸 다 심어주려면 화분이 엄청 커져야하는데 그럴 수는 없잖.... 그리고 어차피 또 만들어낼 것...

근데 저걸 안 떼어내고 다 심어줬으면 잎이 더 많이 났으려나...? 그건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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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 보니 쪼구미 잎이 하나 늘어나있더라. 

맨 위 사진이 5일전 사진인데 거긴 없던 아가 잎이 오늘 보니 자라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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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살포시 잎을 올려내놓음. 

실내에서 내놓는 잎들과는 밀도가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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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실내에서 자란 성근 잎과 노지에서 자란 빽빽 잎

같은 녀석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 

얘는 직광에 탄다는 게 뭔지를 모르는 아이인 듯. 

고로... 삐죽이 솟아 오르면 급발진의 시기가 왔구나~ 하지 마시고.. 

아이구! 빛이 모자르구나! 하고 식물등이나 태양광을 대령하십시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