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마트에서 참나물 한봉 사다 이래저래 해먹었었는데,
유일하게 생장점이 손질 안 돼서 살려볼 만한 친구가 있었거든.
물꽂이로 뿌리 받아서 심었었는데 한달 반만에 꽃을 보여주네.
사실 얘는 제목처럼 참나물이 아니라 파드득나물이야.
아는 사람이 많겠지만 식용으로 유통되는 참나물 중에 많은 것들이일본산 파드득 나물이라고 하더라구.
진짜 참나물 꽃은 이렇게 생겼어.
(출처:https://ko.m.wikipedia.org/wiki/%EC%B0%B8%EB%82%98%EB%AC%BC)
찐참나물은 뭔가 단아하고 화려한데 얘는 얼레벌레...
저 그래도 꽃이긴 합니다...으에...하는 느낌이긴 하지ㅋㅋㅋ
그래도 내가 살려낸 식물이 꽃을 보여주니까 신기해서 올려봐.
마무리하기 애매하니까 죽다 살아난 2년생 레몬으로 마무리할게!
내 첫 식물이라 애지중지 하는 친구야
구엽 지랄난 것 좀 봐라...
장마철 되면 벌레와의 전쟁 시작이겠지? 하...
실생 레몬 키우는 사람들 어떨까 모르겠네.
끝
아니 농담인가했더니 레알 파드득나물이란게 있었구나
일식에서는 미츠바, 미쓰바라고도 불러. 줄기가 연하고 길어서 유부주머니 같은 걸 묶는데 쓸거야 아마?.. 다른 이름은 반디나물.
파득! 파드득!
아마도 씨앗이 파드득 하고 튀는 소릴 내는가 본데 파드득은
사실 내가 잎줄기 씹을때 나는 소리임.
정말?
대장금에서 한상궁이 장금이 어릴때 가르쳐주던 나물인데 진짜 있는거였군요. 향이 좋아서 소금 안쓰고도 맛있다고 당뇨환자에 좋다고 했던가..
헐 파드득 나물 꽃이 저렇게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