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식물을 키우면 나의 씨앗들이 천천히 자라는 일지같은걸 쓸 줄 알았는데, 휴대폰 갤러리에 1달에 1번정도 사진을 찍기만 하고 글은 전혀 쓰지를 않았습니다.
글을 써야지~ 하면서 미루기만 2달가량 진행하다가 그냥 칼을 빼낸 김에 무라도 썰듯 그냥 글을 써봅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유치원생같은 저의 식물친구들입니다.
3월달에는 2,3,4,5번 친구들만 있었는데, 맨 왼쪽과 맨 오른쪽에 새로운 친구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오늘의집 이라는 어플에서 출석체크를 하고 받은 식물입니다. 열심히 해서 바질과 커피나무를 얻었습니다.
왼쪽부터 바질 , 채송화 , 로즈마리 , 라벤더 , 민들레 , 커피나무 입니다.
바질 채송화 로즈마리 입니다.
바질쿤은 싹이 최근에 났습니다. 제일 최근에 들어온 친구인데 작년에도 바질을 심었었는데 이번에도 심습니다. 이번에는 꽃이 자라면 좀 떼어내줄 생각입니다. 작년과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해봐야 재밌을것 같아서요.
그 다음은 채송화 양입니다. 미치겠습니다. 싹은 났는데 자라지가 않네요. 몇몇 싹들은 죽기까지 했습니다. 남아있는 싹의 색깔도 뭔가 이상해지는 느낌이고.. 물을 1~2일에 1번씩 주는데 내가 많이 주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 다음은 로즈마리 군입니다. 채송화는 자라지를 못하는데 로즈마리군은 좁은데 아무생각없이 심었는데 좀 큰 곳으로 이사를 시켜주던지 해야겠습니다. 너무 잘 자라네요.
라벤더, 민들레, 커피나무입니다.
라벤더군은 작년에는 씨앗을 사서 뿌렸을 때, 1개만 자라다가 말았는데 ,이번에는 3개나 싹이 났습니다. 무려 3배의 발전입니다.
민들레는 작년에 길에 피어있는 후~ 하고 부는 민들레를 집에 가져와서 씨앗을 심어놓은게 저렇게 되었습니다. 분명 2주정도 전만 해도 잘 자라던 느낌이었는데 어느새 보니 죽어가는 느낌이군요.
그 다음은 커피나무입니다. 사실 커피나무라고 되게 거창한 느낌이지만, 아마 저라는 인간의 게으름때문에 겨울즈음이 되면 관리를 못해서 죽지 않을까 싶습니다. 3년정도 관리를 해줘야 수확이 가능하다는데, 상당히 먼 미래의 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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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 아무생각없이 물뿌리고 햇빛만 쬐주면 쭉쭉 자랄텐데, 얼른 큰 화분에 옮겨심어주던지 해야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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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골고루키우네 ㅎㅎ 생각없이 키우다가도 어느새 정이들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