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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단 식린이 꽃향기가 좋다는 말에 낚여 이걸 삿는데

꽃은 당연히 안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리거나 죽이거나 당근하지 아니하고 여태 잘키우고있음 

이 아이의 미덕은 잎이 반짝거림 (혁질이란 표현을 쓰더라. 옛날 말인가? 가죽느낌. 좀 두꺼운 비닐같은 촉감임). 하엽이 거의 안짐. 잎끝 손상 그런거 없음. 벌레 안생김. 굉장히 건강하게 잘자람. 한마디로 항상 단정한 모습을 하고 잇음

 조용히 착하게 지할일 잘하는 첫째딸같달까. 근데 시집을 안감(꽃이 안핌) 언젠가 피겠지 헤헤. 

일본에선 조경수로도 많이 키운다고 하더라 

후피향나무라고도 함. 뭐건 향좀 맡아보게 해줘..

그저 초록나무일 뿐이라 추천할 정도는 아니고 소개만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