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려보는 콜레우스 이야기.

사실 오랜만에 살펴보는 콜레우스이기도 하다.... 

한동안 다른 애들 분갈이며 정원정리에 뒷전으로 밀려나 있던 콜레우스들 하나하나 꺼내 살피던 중 눈길을 끄는 아이가 하나..... 

얘...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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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줄기를 꼬아서 만든 외목대 중 하나인데.... 

이런 미모를 가진 아이가 없었는데... 누구냐.. 너..?


난 식물들 사진을 찍으면 사진명은 모두 날짜명으로 바꾸고 사진을 과별 폴더 속에 식물종별로 폴더를 다 따로 해둬서 분류를 해두거든. 

각각의 폴더를 열어 과별, 식물별로 찾아 들어가면 각각의 식물이 처음 왔을 때부터 어떻게 자랐는지 한눈에 보인단 말이지. 

꿀풀과 -> 콜레우스 -> 보니골드 이런 식으로 말야.. 

근데 이건 종류를 여러 가지를 섞어 묶어 놓은거라 <목대 꽈배기> 폴더 속 여러 가지 중에서 찾아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비슷하게 생긴 게 없어. 

그도 그럴만했던 것이.... 

이 모습 직전에 찍어뒀던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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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었음. 

4월 20일이니까.... 약 70일 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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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일만에 이렇게 변한거임. 

어째서인지 분갈이한 사진도 없는지 모르겠음. 

여튼 이렇게나 변해 놓으니 못 알아볼 수 밖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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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우스 꽈배기 외목대들은 작년 8월 말쯤.... 
튼실한 줄기는 남아돌고 버리자니 아깝고 하여 여러 줄기들을 모아서 땋아 만들었다가 9월 초에 심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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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의 24년 9월과 24년 10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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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과 12월. 

11월까지는 노지에 있다가 12월이 되면서 실내로 들어옴. 

실내로 들여오면서 한 번 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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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월과 2월. 

역시 실내에서는 색이 흐리하고 웃자람.

웃자란 걸 한 번 더 슉 잘라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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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과 4월. 

그나마 색이 있던 윗부분을 잘라버리니 연두연두하다가 한 달간 식물등 아래서 겨우 색을 내며 자라나 싶었지만

그마저도 밉게 웃자라서 잘라버리고 5월에 노지로 내보내면서 분갈이하고 잠시 신경 안쓰는 사이에 저리 이쁘게 되어 있었구먼... 

역시 노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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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함에 대한 상으로 세덤을 콕콕콕 심어줬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