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꼭대기라 창밖에 비둘기 있는건 흔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다시 보니까 베란다 안이어서 뇌정지 옴;:
어디로 들어왔나 보니까 방충망이 반쯤 열려 있었음. 내가 연건 아닌데 비둘기가 혼자 열었을리도 없을거고 참 미스터리인데 여튼 거기로 들어온듯.
내가 기겁해서 베란다 문 열고 뛰쳐 들어가니 이새끼도 화들짝 놀라서 막 푸드덕거리면서 지가 들어온 데로 나가려고 하는데 새대가리라 멀쩡한 창문하고 방충망에 여러번 퍽하고 들이박다 떨어지더라.
그짓을 제법 오래 반복하길래 답답해서 방충망을 하나 아예 다 열어 줬는데 그러니까 또 사람기척에 쫄아서 구석에 숨어있었음. 한참을 그러고 있길래 좀 나가라고 물뿌리개에 물채워서 뿌리니까 그제서야 화들짝 놀라서 방충망 열어놓은 창문으로 나감.
존나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보내서 안도하고 있는 와중에 보니까 이새끼 내 마케베니아금 쪼아서 작살내고갔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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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서 백숙 해 먹엇어야지ㅋㅋ방충망 오래되면 헐거워져서 바람 씨게 불면 열릴때 잇더라
하 뭐 잠금장치라도 해놔야겠네 밖에 새들이 너무 많이 왔다갔다 해서 또 열리면 들어올까 불안하다...
어우 개극혐...
1 2번은 너무 이쁘게 사지 잘나와서 갬성충만 했다가 마지막....ㅜㅜ
저렇게 해도 사는데?
개웃기네ㅋㅋㅋㅋ하면서 보다가 막짤보고 분노 잡아죽이자
겁에 질려서 부딪히고 하는게 불쌍해서 최대한 곱게 보내줬는데 저거 보니 그런생각 싹사라짐;;
날개 달린 쥐 비돌기 화면으로 보기만 했는데도 싫다
헉 식물을 쪼았나보네요 ㅠㅠ
날개에서 떨어진 벼룩들 집안에 다퍼졌을듯
베란다 상태 왜저럼;
비가 매년 쳐 새가지고 멀쩡할 새가 없음. 최대한 정비해 보다 포기했는데 뭐 풀만 잘 크면 그만이지 뭐...
베란다 뭔가 숲속의 정원같고 낭만있다. 전체 사진이 궁금합니다.
숲은 아니고 그냥 정글... 식물들은 예쁜데 전체 사진은 너무 추레해서 부끄러워요ㅋㅋ
옥상이라는거 보니 베란다가 아니고 테라스 인데 샷시 불법으로 증축했네 신고당하지않게 조심해라 게이야
우와 비둘기가 방충망으로 들어오네 진짜 레전드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