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하다가 실수로 부러뜨린 바질 소줏잔에 뿌리내리다가
물갈이 귀찮아져서 어항에 꼽아놨었음
새우가 맨날 뿌리 정리도 해주고해서 좋았음
원래 왼쪽에 보이는 링에 걸쳐놨었거든
그래서 잎이 자꾸 잠길라하고 기이한 포즈로 꽂아놔야했음
물에 빠질때마다 손가는 거 귀찮어서 뿌리 조금밖에 안난거 걍 흙에 박았는데 반나절 지나서 보니까 추욱 쪼그라들어있었음
놀래서 급하게 다시 소줏잔에 꼽아놨었는데 부활했더라
집에서 굴러다니던 저 쪼가리들로 잎 안닿게 잘 띄워놨다
물고기 똥물먹고 무럭무럭 자라렴
+) 질문
1. 49×19×15 사이즈 직사각화분에 바질 3개(물꽂이 바질 뿌리나면 4개) 기르고 있는데 다이소 키트 좁은데서 살때보다 성장도 느리고
겉흙 마르는 속도도 느려서 물을 어떻게 줘야할지 모르겠음.. 원래 만져보고 판단했는데 지금은 그냥 꾸준히 촉촉한 느낌이라.. 화분커지면 물 소모되는 속도 느려지긴한다고 들었는데 바질은 물 많이 먹는다고 듣기도 했고 지금 1주일 째 물 안주고 있는데 괜찮은건지 모르겠음 애들이 좀 쭈꿀해지는 느낌이라..
2. 원래 그냥 컵으로 물주다 화분이 커져서 물조리개 하나 장만할라하는데 남영꺼 아무거나 사도 될련지
리필 안하고 원큐에 주고싶은데 저정도 크기 화분이면 그냥 1.2리터짜리로 괜찮은지 궁금..
흙은 8리터정도 들어감..
남영 물조루 굳이 같긴 함 주변에 다이소 있으면 가보세요
너무 작은것 같다는 거죵? 다이소 한번 가봐야겠네용ㅎㅎ
앗 물조루가 물조리개를 뜻하는 말이었군요 전.. 물이 너무 빨리 소진된다는 뜻인줄알았어요..
물조루는 일본어고 물뿌리개가 맞는말이죠 그 돈이면 다이소에서 5개는 사니까 굳이 싶은거에요 목 얇은 녀석도 팔고 듬뿍주기 좋은 물뿌리개도 파니까 여러개 사서 함 써보십쇼
물고프면 잎이 축 쳐진다는.... 그 전에 잎이 살짝 시들할때... 흙상태 체크해보고...잘 기억.. 물을 푹 주고... 방치... 또 다음 약간 시들해질때... 체크... 이러면 대충 감이 올지도.... 근데 성장력 좋은 넘들은 겉흙 마르면 물 줘도 크게 탈 날일이 거의 없다는....
오 오늘 함 시원하게 워터밤 열어보겠습니다
새우가 정리한다니 귀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