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락가락 하는 중에 잠깐 쨍했던 하늘
하늘이 아주 파랗게 예뻤더랬다.
잠깐 내다본 애들은 비 맞아 초췌해진 와중에...
홑왕원추리가 새롭게 꽃을 피웠지만 콜레우스에게 묻혀 별로 티가 안나네 ㅋㅋㅋ
파란 하늘 배경으로 한 번 찍어주고
작은 꽃들 몇 개 톡톡 잘라다가 꽃놀이 하고...
과다 광량에 괴로워하다가 수분 폭탄 맞아 헤롱거리는 비비추잎들... 흠...
누렇게 뜬 잎들 뜯어내는 거 말고는 뭐 내가 어떻게 해줄 것이 없도다...
견뎌보거라...
지금 비비추가 쪼로미 놓여있는 이 공간은 작년에는 이렇게 황량했던 곳을
올 봄 초에는 이렇게 꾸몄었고....
자꾸 쳐다보면서 어떻게 좀 더 마음에 들게 꾸며볼까 고민하다가 조금씩 추가변경을 해온 공간.
중간에 이런 저런 시도를 하느리 넣었다가 뻈다가 하길 여러 번.
이렇게 변경하는데 한 달 넘게 걸림 ㅋㅋ.
덩굴식물들을 통일감있게 분갈이해서 행잉으로 만들어 안전하게 묶어 올리고
아래쪽엔 리스모양들로 통일하는 걸로 마무리하고 나니 이제 나름 흡족하게 되었다.
비가 오는 요즘엔 그간 정원 정리하느라 손대지 못하고 있던 실내 식물들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
늘 일거리도 맥시멀임.
검은 화분은 생각이 없었는데 님이 정돈을 잘 하신건지 검은색화분의 특징인지 다른 색일땐 화분에도 분산되던게 식물에 눈이 확- 가네요. 배워갑니다.
확실히 식물들 색이 부각됨이 느껴져요. 깔끔함에 아주 만족중임돠 ㅎㅎ
언제봐도 무시무시한 옥상정글!!!ㄷ
왜 다 이뻐?
볼때마다 정성 가득 애정 가득인게 느껴지는 정원이야
역시 언제봐도 멋있어 - dc App
방부목이라고 해야하나? 늘어진 행잉식물 잎이랑 어울려서 예뻐..
발판처럼 깔아 쓰던 거 다리가 물에 닿으니 썩어버려서 걷어버리면서 재활용해봤어. 버리는 것도 일이었는데 만족중 ㅎㅎ
요즘같은 극악의날씨에도 이집은 여전히 아름답네..집사가 을마나부지런한겁니까..,,, - dc App
흑.. 더위에 모든 일의 진척이 느려졌다고 스스로를 구박하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으쓱! ㅎㅎ
당신을 식물확대범으로 체포!! - dc App
우와 감탄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