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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소니아 페니쿨리넘입니다


무지무지 건조한 흙에 뿌리를내리고

퇴약볕을 맞으며 강인하게 살아갑니다


너무 강한 햇빛에서 견디기 위해 여름에는 잎을 다 떨구고 휴면에 들어가구요

겨울에 성장하는 동형종입니다

말이 동형종이라어려운데 그냥 영어로 Winter - grow입니다 ㅎㅎ


또 겨울에 자란다니까 이상한데 남아프리카 겨울이 추워봐야 20도 겨우 밑으로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왜 한참 더울 한국에있는 이 친구는 미친듯이 잎을 뽑고있는걸까...

아마 에어컨이 시원해서.... 겨울로 착각하고있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동형종이라고하면

에어컨 앞에서 잘 자라는 종류 라고 이해하고 있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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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하이브리드 종으로 키우는 알로에입니다


뭐랑뭐가섞여서 하이브리드인지 모르겠지만

강렬한 빨간 비늘이 너무 이뻐서 데려온친구입니다


빨강은 너무 뻔하지 않게 공간을 꾸며주는색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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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베고니아 

트위들디입니다


베고니아에도 한참 빠져있는 코덱스 식물이있다는데 놀라서 바로 데려왔습니다

지금은 단순 외목대지만 성장이 계속되면 줄기가 코덱스(괴근) 식물처럼 발달하는 특징이있습니다


지금은 잎상태를 보아하니 좁은 화분에 너무 비료를 넣은것 같아요

잎 형태가 좀 기형적으로 너무 많이 촘촘하게 나는데 원래 이런건지... 비료장해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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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덱스 식물의 아이돌인 파키포디움 그락실리우스임니다


생긴건 우락부락 테토남인데


환경에 예민한 에겐남을 넘어 테토녀가 아닐까 싶은 가녀린 친구에요


잎장에 변화가 아무것도 ㄹㅇ 1도 변화가 없길래 

뿌리 상태를 체크하려고 한번 화분을 털었더니

강렬한 홍삼냄새가 코끝을 강타하며 

애기 고사리손에 달린 손톱보다도 약한 뿌리 강도로

뿌리가 우두둑 떨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암것도 안하는줄알았는데 조용히 뿌리를 채우고 있던것이었습니다

걍 계속 두면 뭔가 상부에서도 변화를 보여줬을텐데요


뿌리가 심히 약한 강도로 자라는것을 보고

절대 흔들리지 않게 꽁꽁 결박을 해줬습니다


묶고나서 머리를들어봤는데 화분이랑 통째로 같이 들려서 조금의 유격없이 일체화될정도로 묶었습니다


걍 이대로 방치를 올 겨울까지 이어갈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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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근식물 중 나무의 세계에서 아이돌그룹 2인자를 차지하는 파키푸스입니다

1인자는 아무래도 바오밥나무가 아닐까 싶네요

근데 그걸 집에서 키울 엄두는 안납니다...


파키푸스는 뿌리를 고구마뿌리처럼 엄청난 양의 양분과 물을 저장해놓습니다

구매 당시 뿌리가 너무 크고 길어서 절대 화분에 들어가질 않아

잘라버리고 다시 뿌리를 받아서 파란색 유약화분에 넣어두었습니다


지금은 싹눈 한지점에서 잎장이 5개씩나올정도로 건강해졌내요


자른 뿌리는 그 자체로 번식이 가능하다고해서 남는 화분에 박아두고있었습니다

이게 정말 살아날줄은 몰랐어요


가지하나 없는데 어떻게 살아있었지...

잘린 단면에서 잎이나오고있습니다


재밌고 신기한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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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몰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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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마치 인간은 감지하지 못하는 신호를 외계 어딘가 지구좌표를 송신하는 듯한

외계인 발신 전용 안테나처럼 생겼습니다


코덱스식물의 의외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친구라고 생각함니다


얘도 뿌리가 한올도 없었는데

한 일주일도 안되어서 신엽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경험해본 코덱스 중

가장 빠른 회복력과 성장능력을 가졌습니다

바나나 만큼 속성수는 아니지만 

코덱스 특유의 인고와 인내에 질려버렸다면 요 식물을 한번 들여보는걸 추천합니다


베이셀리아 멕시카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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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같은 생김새를가진


오소나 헤레이 - 아르미니아 교잡종입니다

교잡을 어떻게시키는지 잘 모르겠는데 꽃끼리 서로 부비부비적 한 다음 씨앗을 받는게 아닐까용....


오소나 헤레이 특유의 다글다글한 엠보싱에

아르미아나라는게 더해지면 그 엠보싱이 좀 더 뾰족하게 돌출되어 파인애플 비슷한 형상이 됩니다


처음 받았을땐 잎이 3장?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뭐 몸통이 보이지도 않아요


얘도 겨울에 자라는 동형종이지만


에어컨앞에 두면 그냥 상록수입니다

동형종이란? 에어컨 바람이 지나는 공간을 서식처로하는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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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뿌리가 없었지만... 이하생략


지금은 꽤 봐줄만한 이파리가 많이 달렸습니다


코덱스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넓은 잎을 달고 자라나고

밤에는 수분탈출을 막기 위해 지금처럼 잎을 포개 접어 잠에드는 휴면성 잎을 가졌습니다

코덱스의 정석인 뚱뚱한 비대 줄기도 매력적이에요


필란투스 미라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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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스타일로 심어본 오퍼큐리카야 데카리입니다


얘도 뿌리가 파키푸스처럼 저장형 탱크가 자라나기 때문에 한뼘이상 굵은 고구마 뿌리주근을 자르고 식재했습니다

이정도 뿌리 상실은 식물을 죽일수도 있을것 같아 맘고생을 많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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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가지 끝 기모가 여기저기 돋아나고 

기모끝 눈자리에서 신엽이 나오고 있습니다


잎이 꽤 밀도있게 자라서 완연히 회복하면 곰 인형 위를 초록 우산이 덮는 멋진 광경이 연출될것 같아 기대가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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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분재나무인 

코미포라 오르비쿨라리스입니다


뿌리가 살짝 드러나는 분재적 연출을해서 심었습니다


저렇게 낮은 화분에 맞추려고 뿌리 전체를 다 날리고 리셋을 한 상황이어서

진짜 식물이 죽을지도 몰라....... 라고 걱정중입니다


그런데 일주일째 하엽증상도 없고 물도 잘 먹고있네요

코덱스는 원래 이렇게 다들 강인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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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늘 찍던 구도로 마무리하겠읍니다



잘 보면 코덱스 식물들 사이에 스파이가 하나 있습니다

분위기가 썩 잘 맞진 않네요
배치 고민을 좀 더 해봐야겠어요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