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몬스테라가 3개가 있는데

그중 2호에 대해서는 전에 글을 한 번 쓴 적이 있어. 


https://gall.dcinside.com/tree/809364

오늘 아침 몬스테라와 나눈 깊은 대화

일단 우리집 몬스테라의 역사(?)부터 정리해보자... ㅎㅎ나의 몬스테라의 시작은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지인이 잘라다 주신 걸 물꽂이로 키우기시작하면서였지. 본체는 10년차일때인 2년 전, 완전 리셋 시켜 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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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그 2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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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애는 이거 3호야. 

3호는 사람들이 몬스테라 크고 이쁘다~ 그러면 줄기를 뚝 잘라 내어주길 두 어번 했더니 최근에는 신엽 내는 걸 못봤던 듯.... 

이 사진은 작년 8월에 찍었던 사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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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 6월 1일. 오랜만에 신엽 올린 걸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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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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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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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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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이렇게.. 한 달 정도에 걸쳐 잎을 촥 펼쳤어. 

오랜만에 고생해서 잎을 올려내고 흔들거리는 줄기를 좀 묶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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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뒤 이런 모습을 보고 말았.... 

아니 또 신엽이 이렇게 연달아 나올 줄을 몰랐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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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풀어주긴 했는데....

저거저거 분명히 흉이 질텐데 어쩌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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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 김에 구석진 자리에서 꺼내서 전체를 한 번 살펴보기로. 

두번째 사진에서 1년이 지난 시점인데 여러 번 줄기가 잘린터라 전혀 자란 티가 안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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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졸림 사태를 겪었던 신엽은 10여일이 지난 지금 다행히 흉이 남지 않고 잘 펼쳐지고 있는 중이야. 





2호와 3호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는데 이들의 모체인 1호는... 그러니까 이제 키운지 13년되는 것인데 얼마나 클까 싶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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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조그마하심.

꼬부랑할머니되셨음.

이번에 엉성하게 자라버린 잎들을 싹뚝 다 잘리고 작게 만들어 분갈이 한 다음 노지의 반그늘에서 지내고 있는 중. 

이것은 요양과 귀양 그 어디 중간쯤...? 

사실... 고백하자면 원래 달려있던 잎이 잘리고 탄 이유가... 분갈이 해야지.. 하고 노지에 꺼내놓고는 몇 주간 방치되어서.... 해에 탄 거임... 

그래서 에라.. 어차피 달린 잎은 틀렸고 새로 날 잎은 처음부터 노지애서 나오면 견디니까 노지에 두는 것..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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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후 20여일 뒤 신엽이 도르르 올라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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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또 10여일 후 잎이 펼쳐졌다. 

원래 달려 있던 자그마한 잎 두 개는 너끈히 가릴만큼 잎이 조금 커졌어. 

2호와 3호의 잎크기에 비하면 아주 작긴 하지만 뭐 안 커져도 도ㅑ... 건강만 해라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