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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두려했는데 단단해진 껍질 아래로 보이는 살짝 꺼뭇꺼뭇한 점

장마철이라서 곰팡이 생겼으리라 생각하고 결국 물묻힌 면봉이랑 핀셋듦.

역시나 윗부분이 검게 물들어 있었고
그 부분은 눈물을 삼키며 탈피 껍질과 함께 벗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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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전히 벗겨진 건 아닌데 상처 안주고 떼기 어려울 것 같아서 일단 이정도로 해두고 만족중

덤으로 위게티에도 같이 탈피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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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엽이 뿌리쪽에 검은 가루로 박힐 정도라
지난 꽃대도 다 뽑아내고 갈색 탈피껍질이랑 다 벗겨냄
그 중에 하나가 뿌리도없이 뽑혀버렸지만 모른척하고 다시 꽂아넣었다...

이제 둘다 무사하길 바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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