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라나는 식린이입니다!

여름 난리에 발을 동동구르다가 식물갤 문을 두드려봅니다.


집이 남향이라 오후까지 불을 안켜고 지낼정도로 빛이 잘들어옵니다.

그래서 날 따수워진 후부터는 빛 좀 보라고 

제일 남향인 베란다에 식물들을 매일 두었는데요,

몇몇 식물들은 베란다로 자리만 옮기면 잎끝이 타들어가거나 마르고 시들어갑니다. 


주로 아랄리아, 보석금전수, 오렌지자스민이 그런편이고,


아스파라거스, 러브체인, 코브라아비스, 콩란은 잘버티고 있어요.

(코브라아비스 중에서도 잎이 얇은 녀석은 정말 잘버티고

잎이 두꺼운 녀석은 잎끝이 타면서 힘들어하긴해요.)


위에 세라미스를 올려두어서 건조되어서 색이 바뀌면 주는 편인데, 

물을 더 자주 줘야했나 싶어서 보면 오히려 과습으로 뿌리가 상해있더라고요.

그래서 물을 더 말리면 또 축 쳐지면서 귀신마냥 고개를 푹 꺾어버리니

초보 식집사는 눈이 그렁그렁해져서 뛰어다닙니다..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상토를 다 빼버리고

세라미스 100%으로 분갈이를 해버리는 괴랄한 짓을 저질렀는데

상황은 여전히 같아요.

집 안에만 들어오면 새순이 계속 솟고 잎도 광이 납니다..


집안은 에어컨도 자주 틀어서 건조하고 

제가 해를 잘 못봐서 암막을 자주 치다보니 빛도 정말 약한데

제 작은 머리로는 이해가 안갑니다.

요양이 필요한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