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자생지의 아즈테키움. 우리나라 바위손 비슷해보이는 셀라지넬라와 함께 자라고 있다. 선인장과 셀라지넬라? 특이한 조합이다.
잘 모르지만 얘가 종명이 뭐 발데지? 고 만두처럼 좀 예쁘게 생긴 해가 힌토니, 못생기고 쭈글쭈글한애가 리터리였던걸로 기억한다. 힌토니 좀 귀엽길래 찾아봤었는데 아즈테키움 얘네는 왜 이렇게 비싼걸까.
동네 다육 화원에 아즈테키움 진짜 딱 완두콩만한 애가 있길래 신기해서 보니 사장님이 파는거 아니고 키우시는 거라는데 13만원이었나? 그정도에 가져오셨다고 한다. 겁나게 비싸서 키우고 싶어도 한동안은 보류다.
무늬동백 ‘불사조’ 인데 이런 종류의 은은한 전면서산반 무늬를 은엽이라고 한다. 관엽 용어로는 풀민트. 신지도 섬에서 발견된 ‘신지도’ 라는 산반 품종이 은엽으로 발전하면 ‘불사조’, 여기서 중투무늬가 출현하면 ‘에밀레’ 라는 품종이 된다.
붉은빛이 예술인 무늬동백 신엽. 품종은 무늬동백 월파 아니면 명파인데 둘이 같은 장소에서 나온 형제주인 만큼 비슷해 구분하기 힘들다. 봄신아는 핑크빛이 좀 덜하고 여름 신아가 정말 화려한 듯 하다.
무늬마삭 황진이. 자생 마삭 중 굉장히 화려한 종인데 요즘은 파는데도 많고 좀 저렴해진듯 하다.
무궁화 무늬종 ‘두리’ 라는데 기엽복륜이 인상적이다.
말나리 철화라는데 철화는 이렇게 부케처럼 여러송이가 피는구나…
이정도면 트리칼라인가? 진해 장복산 비비추라고 하는데 마음레 든다.
흑산비비추 대주. 30년 키웠다는데 어마무시하다ㄷㄷ
내가 최근에 찾은거랑 비슷한 무늬 은행나무
박쥐란 베이치 바리에가타…
흑산비비추 극황중투. 금덩이가 따로없네ㅎㅎ
빙글빙글 귀여운 회오리? 흑산비비추.
왜개연 무늬종이라는데 신기하다.
꽃도 신기하고 토종 수생식물 중에 이런거 있는지 몰랐음. 키워보고 싶네
자생 무늬 사철란 대주. 무늬 사철란은 은근히 많아도 이렇게 잘 키운 모습은 많이 못 본 것 같다.
캬 멋지다
자생풍란, 석곡, 새우란 등 자생란을 인공배양 하시는 분의 사진인데 홍도 자생풍란 무늬종들이라고 한다. 얘네가 나와서 클 모습이 기대된다.
홍도 자생 나도풍란이라고 한다. 자생 풍란도 귀한데 나도풍란이라니 상당히 귀한 애들이다.
풍란 ‘해금강’. 쨍한 색감의 꽃에 잎도 위로 멋있게 뻗는 두엽이다. 이름 때문에 거제도에서 나왔나 싶었는데 역시 거제도에 신세계난농원 출신이다.
예전에 신세계난농원 갔을 때 배양실의 여러 플라스크 속 갓 태어난 신품종들이 자라는 모습을 구경했었는데 거기서 나온 애인듯 하다. 사장님이 육종에 사용하신다고 쨍한 색감의 풍란 사진을 보여주셨었는데 그것들한테서 나온 품종일까?
신세계난농원 하니 생각하는 사진. 사장님이 이 사진 보여주시면서 이런 것도 만들었는데 일본인이 거액을 주고 사갔다고 자랑하시던 기억이 난다. 짤막한 두엽에 복륜무늬만 해도 엄청난 고가일텐데 프로펠라처럼 잎이 돌려나는 변이가 더해져 아주 놀라운 모습의 풍란이다.
찾아보니 이름은 ‘금장미’ 고 2006년 무려 1억 5천만원에 일본으로 건너갔다고ㄷㄷ
인스타에서 본 잘생기고 풍채가 좋은 두엽복륜. 문향원 출신이라고 한다.
노지 나무에 붙여서 풍란 키우는 일본인. 우리도 남부지방에선 가능한데 앞으로는 날씨가 따뜻해져 노지에서 키우는 사람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품종은 주천왕인듯
일경구화도 그냥 마당에 심어서 기르는 모습이다
풍란 흑진주의 복륜무늬종 ‘천관’. 꽃도 잎도 앙증맞고 귀엽다. 정란사 갔을 때 거기 계시던 분이 신아 달았다고 자랑하면서 본인 가두리에 있는 천관을 구경시켜 주셨었는데 실물로 보면 빤딱빤딱하고 통통해서 더 예쁘다. 물론 가격은 사악하기 그지없다.
‘곤지’ 라고 2025년 등록된 신품종인데 역시 흑진주의 무늬종이라고 한다. 작년 제18회 풍란대전에서 미등록부문 금상까지 받았던 난이다. 서호반에 루비근까지 아주 매력 만점인 품종 같다.
토종 지네발란 자생지 모습. 굉장히 개성있고 예쁜 난초인데 이렇게 멋진 군락지가 남아 있어서 다행이다. 잘 보존되고 여기저기 번식해 퍼지면 좋겠다…
귀한 흑산비비추 겹꽃. 장끼식물원 블로그에 올라온 건데 아직 완전히 겹꽃은 아니고 아래에서 세번째 꽃송이까지만 겹꽃으로 변이됐다고 한다.
이거는 흑산비비추 백화
‘용의 눈’ 이라는 품종명의 이쁜 중투
중압중투(중투 중에서 녹 부분이 두꺼운 무늬) 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흑산비비추 ‘광명’
장끼식물원의 흑산비비추 밭ㄷㄷ 우리나라 흑산도 홍도 등 몇몇 섬에만 자생해 세계적으로 드문 호스타인데 이렇게 무늬종이 많은게 대단함
귀한 해남 자생 무늬 세뿔석위ㄷㄷ 이거 진짜 예쁘네
장흥산 사자두 세뿔석위. 고려사자석위보다도 훨씬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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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란도 바리가 있구나....신기하닥 ㅋㅋㅋ 황진이 마삭.....너무 이쁘닥...와... 신기한 넘들 소개 고맙... 한참 구경했네...크...
박쥐란 바리가 약한 바리는 우리나라에도 발견한 사람이 있던데 저거는 무늬가 엄청 쨍하게 잘 들었더라 - dc App
아즈테키움이 발아 시 셀라지넬라의 도움이 중요하다던데 ㄹㅇ 같은 곳에서 자라는구나... - dc App
오 진짜임? 난초가 발아할 때 난균의 도움의 받는 그런 느낌인가 본데 신기하네. 그럼 우리나라에서 아즈테키움 씨앗 파는건 어떻게 발아하는거? - dc App
@목포먹갈치 아마 습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는 하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음 인공재배는 유묘때 습하게 키우는 게 일반적이라 따로 필요없는 것 같고 - dc App
저거 셀지 부활초인가? 사막지방에 사는얘일걸요
오 맞는듯요. 찾아보니까 되게 강인한 애네요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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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는 진짜 국내 마삭 무늬종 중 최고인듯ㅎㅎ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