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올린 후 한 번도 안 올린 식물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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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식물인데 분갈이 한 이후부터 더 자란 적이 없어. 자라긴 했지. 근데 자꾸 하엽져서 성장세는 0이였어. 아니 마이너스



뽑아보니 뿌리가 녹았고 물꽂이 했다가, 세라미스에 삽목했다가, 수태에 심었다가

어느 정도 조금 뿌리가 자랐다 싶으면 무르고 다시 자라기 시작하고 무르고를



계속

계속

계속 반복했어



수태에 옮긴 후로 건들지 않았는데 최근에 보니까 뿌리녹은 이후로 가장 많은 뿌리를 가지고 있어줬어. 잎도 몇장 내줬고 말야

이 정도면 이제 흙에서 살아도 되지 않을까 하며 흙으로 옮겨줬고

그후로 신엽도 몇 장 더 내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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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금 모습이야. 고장 잎 7장이지만, 처음에 12장이였으니까 결과만 보면 -3이긴 한데... 죽지 않고 버텨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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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선 건강한 신엽 나오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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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중앙 쪽 물방울 보면 반원이 아니라 안에 무른 곡선이 또 있어

처음엔 뭐지 했는데 잎 비쳐보이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잎이 가느다라니까 물방울 테두리인 거 마냥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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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식물은 이게 잎이야. 약간... 선인장의 가시가 선인장 잎인 거 마냥 얘도 그런식으로 변한거지. 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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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알로카시아는 잎 잘만 만들고 살아남았는데 얜 왜 이렇게 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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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이 예쁜 식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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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도 꽤 예쁜 편



오늘은 사진을 늦게 찍어서 몇 장 없네. 노을 질 때 사진 찍기 힘들거든...

대신 처참한 원본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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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느낌... 저 배경 베란다 벽인데 실제론 흰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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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음... 리즈 시절 사진을 마지막으로 사라진 9개월 끝이야

아 이름은 알로카시아 플럼베 플라잉 스퀴드. 맞아 오징어. 그래서 저 사진도 오징어 다리처럼 보이라고 뒤집은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로 비행 오징어 끝! 다음엔 6호 -> 8호 분갈이 한 후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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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들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