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이름은 블루 사파이어....누군가 버린 호접란을 살리려 시도하다 죽인 이후로 처음 들인 호접란임
7월에 들이고 나서 해준건 수태 안마르게 물 잘 주기정도.....
들이고 일주일?이주일?정도 쯤에 베란다에 있던 애가 폭염을 버티기 힘들었는지 꽃 일부를 버리길래 실내로 들여줌 저기 꽃 떨어진 흔적이 그 버린 꽃들의 흔적....
선선한 실내 동향창문 앞에 놔드리니 만족하셨는지 꽃은 더 안떨구심....한개는 수명 다되었는지 오늘 떨구긴 하더라? 폭염에 떨군 꽃들 라인 밑에 있던 앤데 어째 순번이랑 다르게 오래갔는지는 모르겠네....더위로 좀 데미지가 갔을걸 생각하면 오래간듯
보다시피 꽃은 미니로 들어가는 종이지만 잎은 나름 대형? 쪽으로 들어갈듯....잎이 폭이 넓진 않은데 되게 길쭉해......
나무 위에서 뒤집어져서 자르는게 본래 호접란 생육 형태여서 그런가 살짝 기울어서 자람
꽃 지고 나면 아예 부작 비스무리한걸로 가볼까도 싶음
꽃도 늘어뜨리는게 나한텐 약간 더 취향
뿌리가 보이는 비닐포트와 오늘 진 꽃.....
꽃을 가까이서 보면 이럼
난 막 겁나 큰 꽃이 대량으로 피는 애들은 흰색은 좋은데 쨍한 애들은.....살짝 과한 느낌이 느껴지더라.....중국감성 살짝 묻은 느낌......
근데 얘는 딱 과하지 않고 절제되어 있는 느낌이 좋음
사이즈도 작고 꽃잎 모양도 아예 둥글고 넓은게 아니라 슬림한 느낌 그리고 색도 부드러운 색감이라 좋음
사이드샷.......먼가 납작한 비쥬얼이 됨.....뒤에는 죽다살아난 율마와 별가가미가 보임
이건 꽃대 정면샷인데 피보나치 배열이 보임
이렇게
얘 꽃대가 두개인데 하나는 오늘 아침부터 이렇게 개화 시작함 신기하게도 첫번째 꽃은 느리게 펴지고 있는데 2번째 꽃이 바로 펴짐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꽃이 위를 보고 피었음....
사진 찍는 순서를 잘못 집아서 이렇게 순서가 이상한데 암튼 꽃대 끝을 보면 약간 프랙탈 구조도 보임
이건 2번 꽃대인데 신기하게도 난초도 일액현상이 있네? 그것도 꽃대에 생김 잎이 아니고말야.... 빤짝빤짝하니 볼만해
그리고 희한한게 얘 어째 신엽이 안보이더라? 생장점 자테가 안보여 가장 최근에 난 잎도 이정도면 성엽이다 싶은 사이즈인데 말야
꽃 이쁘다! 부작으로 키워도 진짜 이쁠것같아. 부작이면 꽃이 샘에서 흐르는 물줄기 같이 아름답게 필 것 같은 느낌 우리집 호접란 비바체는 꽃 떨구면서 신엽내더라고 아마 갤러 집 아이도 그러지 않을까 싶어.
아 개화랑 신엽 성장은 동시에 안되는구나
순판의 모습을 보니, 블루사파이어로 불리는 Phal. Tzu Chiang Sapphire은 아니고, Phal. Summer Rose 네요. 특징적으로 화기가 매우 길어서 겨울에도 계속 개화하기도 합니다. 건강해보이니 지금처럼 잘 키워주시면 언젠가 잎이 새로 날 겁니다. ㅎㅎ
옹 뭐야 진짜로 다르네??????? 꽃 부위별 이름은 몰랐는데 검색을 해보게 되고....좋은 기회가 되었군요.... 닉값을 제대로 하시는 고인물이시네 이렇게 유사한 종도 구분하시고.........품종 특성까지 알고 계시고요......
꽃 다 지고나야 신엽나요 그래서 잎 성장 시키고 싶은 사람은 꽃대자르고 둘을 분리해서 요양하죠 암튼 피보나치 굿 웃음 ㅋ